3차 남북정상회담과 통일이야기
평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 평양은 국민들과 온 세계의 기대와 우려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과 동행하게 되는 수행원을 포함한 방북인사들은 약 2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남한의 인사들은 각계 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여야 인사들은 폭넓게 이루어 졌다.
70여년 만에 전례없는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적인 행보에 국민들의 다양한 반응속에서 행하고 있는 평화의 행보는 새로운 평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지구상에 하나뿐인 분단된 국가로서 모험이면서도 예상치 못한 남북한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는 것’처럼 한반도의 평화의 결실을 맺기까지는 연 70여년이라는 세월동안 이념과 사상의 대립이 있었으며 또한 갈등과 차별의 벽을 부수기까지 수 많은 시련을 겪었다.
달이 차면 기울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는 것처럼 하나의 민족이라는 명제아래서 한반도의 두 정권은 이렇게 하나의 언어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많은 희생을 치루었다.
각종 보수언론과 인터넷 매체에서 이번 평양에서 열리는 3차 정상회담을 ‘북한의 의도와 남한이 함정에 빠지며 손해를 보며 사슬에 메이는 방북’이라는 어조로 비판과 우려를 나태낸다.
또한 대부분의 국민들은 ‘혹시’하는 기대속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문대통령의 만남을 통해 오매불망 기다리는 통일의 물꼬를 터고 미국의 강한 압박과 함께 비핵화와 함께 종전선언을 넘어 평화선언을 간절히 기대하는 것이 사실이다.
과연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중심’의 정치와 중국과 북에서 밀려오는 이념의 바람을 미국의 이유있는 압박을 통한 남한의 자유와 번영의 손길로 감싸안고 인내한 결실이 어떻게 열매를 맺는 가는 우리모두가 숨죽이고 지켜 보며 응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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