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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대한민국은 네트워크 마케팅 산업의 전쟁터
네트워크 마케팅
기사입력: 2018/11/07 [15:01]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호세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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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대한민국은 네트워크 마케팅 산업의 전쟁터

 

▲     4차 산업시대의 경고


다 단계 회사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치고 빌 게이츠가 했다는 유명한 연설문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 것이다. “내가 만일 마이크로소프트(MS)사를 차리지 않았다면 네트워크 마케팅을 했을 것이다따위 이른바 빌 게이츠 어록은 여러 가지 버전으로 바뀌어서 다단계 강사들 입에 오르내린다.

 

빌 게이츠가 암웨이라는 회사를 예로 들며 세기 최후의 마케팅이라는 칭송을 받은 회사라고 했다든지 다가오는 21세기에는 MS가 암웨이에 쳐져 세계 두번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는 식이다. “네트워크 판매 방식이 앞으로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라는 변용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빌 게이츠 어록은 전혀 근거가 없다. 정작 빌 게이츠가 언제 어떤 장소에서 저런 말을 했는지를 제시하는 사람은 없다. 사실 빌 게이츠 어록은 미국 다단계 업자들도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즐겨 쓰는 미끼다. 미국의 안티 다단계 사이트가 다단계 10대 거짓말중의 하나로 빌 게이츠 어록을 꼽을 정도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적으로 빌 게이츠 어록을 부인했으며 한국암웨이도 최근 공고문에서 빌 게이츠 어록은 확인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시사저널)

 

최근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선 대한민국은 3차산업의 포화현상과 함께 4차산업이 급속도로 번져나가고 있다. 이른바 네트워크 산업은 4차산업 혁명과 맞물려 인터넷과 네트워크 마케팅이라 불리는 다단계판매(Multi Level Marketing)로 인한 사업설명회와 프로모션이 뜨겁게 진행중이다.

 

▲     세계 네트워크 마케팅 순위


세계적인 다단계 업체이면서 1위의 암웨이는 누구나가 들어 보았던 회사이다.

2017년 기준 매출액이 약 8.8 Billion 달러(북미기준)이며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었다.

한국도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맞이하면서 네트워크 시장이 개방되고 국민들이 삶의 질(웰빙)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네트워크 사업은 크게 번져나가게 되었고 미국이 암웨이로 세계를 뻗어 나가는 것을 감안하여 한국에는 코웨이가 생겨나 정수기를 시작으로 임대사업을 통해 크게 성장하더니 최근에는 애터미(Atomy)라는 회사가 건강보조식품 및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한집 걸러서 네트워크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다단계 네트워크 산업은 복잡한 보너스 시스템과 수익구조로 인하여 알지 못하는 두려움으로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또한 대부분 외국에서 생겨난 이유로 영어로 되어 있거나 인터넷을 쉽게 하지 못하는 나이든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빨리 적응하지 못한다.

 

▲     © 서성훈

▲    ISAGENIX 사의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및 건강식품


최근 한국의 초 고령화사회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미국의 아이사제닉스(ISAGENIX)회사가 한국에 상륙하였다. 이 회사는 세계 네트워크 매출의 13위의 건강과 웰니스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10월부터 제중조절용 조제식품과 건강기능식품등을 시작으로 한국내 네트워크 사업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감행하고 있다.

 

이미 한국내 선점하고 있는 암웨이와 에비온, 허벌라이프, 뉴스킨 등의 건강보조식품 회사와의 경쟁에서 결코 뒤처지지 않는 우수한 제품의 건강기능성 제품을 기반으로 하여 2002년 설립이후 누적매출 약 60억불에 이르는 경쟁력 있는 상품과 보상플랜으로 네트워크산업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호세빈 기자 무단복사 및 재개금지 hoshea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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