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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 효과 ‘톡톡’
제2의 도약으로 뛰는 울산
기사입력: 2019/03/06 [09:08]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서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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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 효과 톡톡

지난해 177개사 지원, 매출 1,526억 원·수출 443억 원 성과

직간접 고용 427명 창출, 벤더등록도 30건 달성

 

▲     © 울산 수출경제 지금은.

 

울산시가 조선경기 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기자재기업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이 해당 기업체의 매출 증대와 해외 수출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울산시는 2018년에 국시비 16억 원을 투입해 조선해양기자재업체 177개사를 대상으로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1,5268,000만 원의 직접매출과 총 4434,200만 원의 해외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176명의 직접 고용과 251명의 간접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일진기계, 엠엔아이, 오에스씨지 울산지사, 엔알 등이 한국, 싱가포르, 독일, 이탈리아 등에 30건의벤더등록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해양기자재는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선사나 조선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성능과 품질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만 벤더로 등록하여 입찰 참가 자격을 주고 있으며 기자재를 수출하거나 납품하기 위해서는 국제인증과 벤더등록은 필수다.

특히 기업 실무 담당자들이 이 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대표적 우수성과 업체인 일진기계는 조선용 엔진부품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로, 18년 선급에서 DNV-GL 인증및 시험성적서 획득을 지원받아 현대중공업, HDS엔진입찰에 적극 참여해 2건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해 31,270만 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HDS엔진(한국) 벤더로 등록되는 성과도 거뒀다.

조선 블록(Block), 해양 거주 구역(Living Quarter)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인 세진중공업은 18년 선급에서 WPS(ABS, LR) 인증획득을 지원받아 본 시제품 지원사업을 받아 현대중공업3건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153,175만 원에 대한 성과를 창출 및 벤더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조선선재온산은 용접재료 등을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로 본 지원사업을 통해 TUV인증을 획득했다. 18년 인증 받은 제품을 활용해 82,400만 원 상당을 수출하고 VOESTALPINE BOHLER WELDING와 약 12,291만원 상당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국내외 기존 업체 및 신규 업체 판촉을 진행 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2019년에도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지역본부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오는 3월에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기업에 대해 선정위원회 및 전문가위원회를 거쳐 수혜기업을 선정 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류 및 공고문은 본 사업의 수행기관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누리집(www.komeri.re.kr) 및 기업지원 누리집(ikon.komeri.re.kr)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었으며, 2018년까지 5년간 총 488개사 555건의 제품인증 및 벤더등록, 해외시험기관 시험,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했다.

지원을 통해 411명의 직접고용창출과 4,3336,900만 원 직접매출과 1,7831,400만 원의 해외수출 성과를 냈다.

또한 벤더등록 84, 구매계약 13,398, 기술이전계약 10, 업무 협약(MOU) 45건 체결도 이뤘다.

올해는 시 교부금 5억과 국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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