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 해를 시작하며
격동의 2019년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 해가 밝은 지도 어언 5일이 지났다.
지난 한해 ‘조국사태’로 인한 휴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는 가운데 울산시장 개입으로 인한 여파가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이른 바 보수와 진보, 자유민주와 사회평등이라는 사상의 대립도 만만치 않는 해 였지만 친북과 소득주도를 표방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민주당의 개혁의 칼날은 12월 말에 국회의 진통 끝에 공수처를 통과시키고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법무장관으로 내정하였다.
지난 광화문 광장과 법원앞에서는 한기총 대표 전광훈 목사의 법원실질검사에서의 기각으로 인해 더 많은 교인들과 보수우파들의 집회가 모였었고 한 쪽의 법원앞에서는 검찰개혁과 조국에 대한 시위가 병행되었던 것처럼 우리 사회의 크나 큰 시각차이는 해가 갈수록 더하고 있는 듯 하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드론폭격으로 살해함으로 미국과 이란의 본격적인 대치상태가 국제사회의 긴장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북한에 의한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라는 동북아의 긴장 또한 전쟁가능성으로 번지고 있다.
목사의 직임에는 선지자, 왕, 제사장 3중직이 있듯이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도 삼중직을 요구하고 있다.
그것은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영성, 국정운영을 다스리는 카리스마와 지도력, 백성의 아픔과 상처를 위로하는 위로자가 그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기에 입법, 사법, 행정의 수장을 세워서 한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지도자라면, 왕이라면 성문화된 헌법과 국가이념에 대한 확실하고 흔들림없는 자세가 더욱 더 중요하다.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인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스라엘 왕들에게 원하시는 성경의 가르침이다.
성경에서 가장 존경받고 추앙받는 다윗은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이기 때문이다.
미국대통령들이 성경에 선서하고 하나님께 맹세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법대로 나라를 이끌어 가려는 마음에서 이다. 그것이 바로 미국을 미국답게. 가장 강력한 나라로 만든 이유이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미국다음으로 개신교가 가장 영향력있는 제2의 선교대국이다.
미국의 해양세력의 확장은 동북아시아의 교두보로서 선교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미국이 낳은 나라이다.
세계선교의 미래를 예측하는 기독교예언가들은 대한민국이 복음통일, 민주주의 헌법으로 통일된다면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미래가 밝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소련식 해체 이후 아시아대륙의 문화와 기술, 그리고 민주화와 복음으로 사로잡은 후 이슬람을 넘어 장차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전할 제사장 나라로 지목하고 있는 것은 성경의 예언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신년사에서 그는 2020년 총선을 앞둔 발언에서 ‘헌법을 수호하며 자유민주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본연의 자세를 밝히며 선거에서의 불법과 위법사항을 주시하겠다’ 고 밝혔다.
우리 모두는 성경이 가르치는 하나님의 법과 그 분의 섭리가운에서 가장 평안과 복을 누리는 백성이 되기를 우리 심령은 알고 있다.
시 144:15.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