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원점으로 되돌아간 친중대북정책 전면수정 되어야
다가오는 625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다. 역사적으로 70년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크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가 되었지만 선지자 예례미아와 다니엘의 예언대로 70년만에 이스라엘땅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의 기독교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흥운동은 평양대부흥 사건이라고 말한다.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사 박명수 교수는 “20세기에 들어서서 강력한 첫번째 부흥운동은 1904년 영국의 웨일스 지방에서 일어났다. 웨일스 부흥운동의 소식은 곧 널리 퍼져서 1905년 인도 카시아 지방의 부흥,1906년의 미국 아주사 거리의 부흥,1907년에는 한국 평양 대부흥으로 이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북한의 장대현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한반도의 교회부흥의 시작은 사실상 북한 땅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김일성이 장악한 북한땅 장대현 교회자리에는 김일성 부자의 동상이 웅장하게 서 있다. 어려서부터 엄마의 손을 잡고 다녔던 김일성은 그 때 듣고 배웠던 하나님의 자리에 그 자신을 올려 놓게 된것이었다.
▲ 옛 장대현교회 자리에 들어선 김일성 부자 동상
|
김일성이 625을 일으킨 지가 올해로 70년이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한 후 남북의 관계는 판문점의 군사분계선을 제집 드나들 듯이 수 차례 넘어 가며 이전에 없었던 평화기류와 북미간의 정상대결도 여러차례 성사되었지만 CVID(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가 없는 회담은 결국 베트남에서의 대화결렬 이후 아무런 성과도 없이 흐지부지하게 되다 결국 김정은의 건강이상 설 이후 남과 북은 최근 탈북동포들의 대북전단으로 급격하게 막말설전을 이어 가더니 결국 지난 16일 개성공단의 남북공동 연락소 폭파라는 김여정의 말대로 최대 위기를 맞게 되었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가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하여 세계정세와 중국과 맞닿은 한반도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심한 롤로코스터를 타고 있는 중이다.
이례없는 북한의 김일성 부자와 손자 김정은의 남존여비의 권력서열이 이제는 김정은의 친여동생 김여정의 말에 대한민국의 정치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그동안 북한의 막말세례로 얼룩진 대한민국 대통령의 존엄은 무너진지 오래 되어 이제는 북한 옥류관 주방장도 막말을 넘어 험담을 일삼고 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재선을 앞두고 시설끌기용 대남폭파전략이라는 여러 정황도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 사건 이후 50%로 실추되고 있다.
통일부 장관의 사임, 415총선의 부정선거 시위, 윤미향 국회의원의 비리, 등등,,,
집권4년차로 접어들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벌써부터 양산의 사가건축과 경호저택을 짓는 등 레임덕을 향하여 가고 있지만 또다시 전쟁위기와 서울 불바다 설이 재기되는 가운데 대북정책의 전면적인 수정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재난지원금과 최대여당의 국회의원당선으로 한쪽으로 기울어 가는 대한민국호는 분명 ‘오늘만 먹고 죽자’는 정치이념이 아닌 다음에야 온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명의 존엄이 아닌 오천만 존엄의 눈과 귀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대북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