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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구의회 의장된 나나x수행비서 지원 박성훈 ‘킵커플 크로스’
정치같은 연애드라마
기사입력: 2020/07/24 [11:30]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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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가 구의회 의장에 선출된 가운데, 박성훈이 나나의 수행비서를 자원했다.

 

7월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연출 황승기, 최연수/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이하 ‘출사표’) 8회에서는 구세라(나나 분)가 얼떨결에 마원구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서공명(박성훈 분)은 의장이 된 구세라의 수행비서를 자원했다.

 

이날 구세라는 각서까지 쓴 심, 장, 시 의원에 배신에 뒤통수가 얼얼했다. 부당하게 재계약을 거절당한 경비원들을 위해 추경 예산을 추진했던 구세라는 자신의 뒤통수를 친 심, 장, 시 의원 때문에 분노했다. 그러나 이미 결과는 나왔고, 구세라는 자신에게 경비원들의 사연을 전한 경비원까지 해고됐음을 알게 됐다.

 

이에 구세라는 자신이 정말 자질이 없는지 좌절했다. 구세라는 씁쓸한 마음에 자신만의 비밀장소인 충전소를 찾았다. 그때 서공명이 나타났다. 서공명이 구세라를 걱정하는 마음에 몇 시간을 헤매 충전소를 찾아낸 것. 구세라는 서공명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서공명은 거절했다.

 

한편 조맹덕이 의장직을 내놓으며 현재 마원구의회 의장은 공석이었다. 애국보수당과 다같이진보당이 번갈아 의장을 하는 것이 마원구의회의 무언의 규칙이었다. 이에 이번에는 다같이진보당에서 의장이 선출되어야 할 차례였다. 다같이진보당 고동찬(오동민 분)과 윤희수가 의장 자리를 노렸다. 이에 온갖 비리와 뇌물이 오갔다.

 

윤희수의 맹비난에 구세라는 자신은 의장이 되어선 안 된다고 판단, 고동찬에게 받은 뇌물을 윤희수에게 전하며 그녀를 지지하려 했다. 그러나 상황은 반전이었다. 조맹덕이 애국보수당 의원들을 불러 구세라를 의장에 세우자고 한 것. 이들은 날치기 투표를 통해 구세라를 의장에 당선시켰다. 조맹덕은 구세라를 의장에 당선시킨 뒤, 자신의 비서인 김민재(한준우 분)를 수행 비서로 추천했다. 김민재와 구세라는 과거 연인 사이. 김민재를 통해 구세라를 꼭두각시처럼 이용하려 한 것이다.

 

그렇게 얼떨결에 구의장에 당선된 구세라는 당황했다. 그러나 당황하고만 있을 때가 아니었다. 구세라에게 묻지도 않고 김민재가 구세라의 수행비서로 채용될 상황이 된 것. 이를 눈치챈 서공명은 즉시 구세라에게 달려갔다. 이어 구세라를 향해 수행비서 적임자를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바로 자신이라고. 놀란 구세라와 굳은 의지를 보이는 서공명의 모습을 끝으로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

 

서로를 마음에 킵하자고 했던 ‘킵 커플’이 드디어 크로스하게 된 것. 특히 이날 방송 말미 9회 예고에서 구세라와 서공명이 입을 맞출 듯한 장면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 진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은 치솟았다. 구의장에 당선된 구세라, 구세라 의장의 수행비서를 자원한 서공명.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사랑을 하고, 어떻게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할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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