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주상복합 33층 화재 소식
▲ 9일 아침 헬기를 동원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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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1시경 울산 남구 아르누보 (주상복합33층) 건물 3층 테라스에서 불이 일어나 강한 바람으로 위 아래 외벽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어 새벽 2시 20분쯤 불길을 잡았으나 일부 층에 남아 있는 불길이 새벽에 다시 바람을 타고 상부쪽으로 올라가면서 화재가 이어 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당국 그리고 경찰의 지휘아래 롯데마트에서 동평농협은행 일대의 한쪽 차선을 통제하고 부산, 대구, 경남, 경북일대의 소방차량 90여대와 소방대원 300여명이 투입하여 교대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른 아침부터 소방헬기 4대를 투입하여 살수 하고 있으나 강한 돌풍과 상부층의 고도로 인하여 한계가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밤의 화재로 인하여 주민들은 전기불도 그냥 켜둔재 대피하였으며 50여명의 연기흡입피해자들과 찰과상으로 인하여 인근 굿모닝병원, 중앙병원, 울산병원등의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특수소방장비와 사다리차를 이용한 소방시설로 2단계 화재를 발령하고 대처하고 있으며 또한 남구 적십자회원 여성 임원들과 회원들은 밤새 화재진압으로 지친 소방대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하여 봉사하는 손길도 볼 수 있다.
▲ 남구 적십자 회원들의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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