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열리고 있는 뜻있는 스승의 날
매년 어버이날 뒤에 오는 스승의 날은 예로부터 군사부일체라 할 만큼 스승의 날을 기리는 우리나라의 귀중한 기념일이다.
올해 9회째 열리는 울산지역 은퇴목사부부 초청위로예배를 열고 있는 울산대영교회(담임목사 조운)에서 5월12일 10시30분에 시작되었다.
1부 미니콘서트에는 구은형, 정은숙의 첼로 피아노 합주와 여경구 목사(대영교회)의 독창이 있었다. 이어 대영드림홈스쿨 오케스트라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를 연주하였고
2부 예배는 은목교회 회장 이종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대영교회 이종진 장로가 성령충만으로 서로 위로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대표로 기도하였다.
특송으로 서재란 사모와 대영교회 교역자 중창단의 ‘하나님의 은혜’, ‘오직 주의 사랑에 메여’ 두 곡의 찬양이 올려졌다.
은목교회 전회장 양도용 목사가 등단해 ‘예배 회복의 6대 지침’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고 은목교회 전회장 김동호 목사가 대영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이권석 목사(은목교회 전회장)가 축도하고 예배를 마쳤다.
3부 교제시간에는 대영교회 조운 담임목사가 환영사를 하였다. 조목사는 "과거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님께 배운대로 은퇴 목사님들을 섬길 수 있어 너무 감사하며, 대영교회가 지속적으로 더 잘 섬길 수 있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드린다." 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 일을 위해 한마음으로 수고하신 당회 장로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울기총 회장 배의신 목사의 축사에서 오늘날 울산의 교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목사님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은목교회를 울기총에서 섬기며 봉사하겠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한 후 이제까지 은퇴목사님을 위하여 초청하고 섬기신 대영교회 조운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하기도 하였다.
이어 장기간의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웃음으로 풀어보는 의미의 레크레이션(임휘숙 강사/ 대영교회 권사)의 진행으로 유익한 시간을 끝으로 모두 마쳤다.
한국교회의 약 90%가 미자립교회로 특히 코로나로 인하여 약 1만개의 교회가 없어지고 사역자들의 고충이 큰 가운데 울산을 대표하는 대영교회에서 10여년동안 은퇴목사님 부부를 초청하여 위로하는 진정한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이러한 귀감이 한국교회의 여러 도시에서도 퍼져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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