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과 경기지사 선거에서 보여준 극적인 결과에 순복하라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숨막히는 대 역전극의 드라마가 이제 모두 막을 내렸다.
이 작은 대한민국은 분명 온 세계의 정치와 이념, 그리고 향후 다가오는 미래세상의 교과서처럼 쓰여지고 있는 듯 하다.
흔히 한국의 정치역사는 롤로코스트처럼 뒤집어지고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 놀이기구에 탄 국민들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9에 치루어졌던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이후에 엊그제 있었던 61지방선거에도 국민들은 밤을 꼬박 세워야 하는 경험을 또다시 하였다.
초박빙을 예상하였던 경기도지사 선거전에서 출구조사에서는 이겼던 국민의힘 김은혜후보는 새벽5시에 김동연후보에게 패하고 말았다.
이는 대선의 역전판이라고 불리울 만큼 극적인 선거결과였었다. 대선에서는 안철수후보와의 단일화로 승리하였지만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강용석후보와의 단일화가 안된 결과를 여실히 보여준 선거였기 때문에 이를 보고 많은 보수우파들의 논평들이 쏟아져 나왔다.
전국지자체 230개 지역에서의 국힘당의 승리는 새로운 윤석열정부의 국정에 분명 힘을 실어주는 승리한 선거였었다. 그러나 이번에 보여준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경기도지사의 선거를 통하여 단일화를 반드시 해야하는 이유를 뼈저리게 집권여당은 통찰해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 정치발전의 핵심은 견제와 균형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의 정치사는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선택과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한번 국가발전과 국민들을 위한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게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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