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의 밀크남 ‘유연석’이 이번 설날, 부모님께 사윗감으로 소개하고 싶은 남자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

취업포털사이트 ‘미디어통’이 미혼여성 직장인 1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날, 부모님께 사윗감으로 소개하고 싶은 남자연예인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칠봉이 ‘유연석’이 38.8%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유연석은 ‘응답하라 1994’에서 부드러운 서울남자 ‘칠봉이’ 캐릭터를 맡아 여심을 사로잡았다. 응답자들은 ‘훤칠하고 시원한 외모에 예의도 발라 부모님이 좋아할 것 같아서’, ‘응사에서처럼 나만 바라봐 주는 순정남일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사윗감으로 소개하고 싶은 남자연예인 2위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외계인 ‘도민준’ 역을 맡아 활약 중인 ‘김수현’이다. 이어, 요즘 대세, 쓰레기 ‘정우’가 17.6%의 득표를 받아 3위를 차지했고, 그 밖에 ‘김우빈’이 10.6%, 해태 ‘송호준’, 이승기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번 설날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은 남자연예인 1위, 유연석’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응사가 대세군, 드라마가 끝나도 배우들 인기는 여전하네”, “밀크남 유연석, 우유처럼 뽀얀 피부에 몸매는 더 멋지더라”, “쓰레기도 좋지만, 부드러운 서울남자가 더 좋더라”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2014년 가장 기대되는 유망주’로 꼽힌 유연석은 차기작으로 영화 ‘상의원’, ‘은밀한 유혹’을 통해 연기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며, 현재 연이은 광고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