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울산시‘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제시
역대 최초 연두 업무보고회 갖고 주요 정책과제 발표
기사입력: 2025/01/13 [09:57]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손동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울산시‘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제시

 

역대 최초 연두 업무보고회 갖고 주요 정책과제 발표

 

 © 2025년 울산 시정 연두 업무보고회 -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로서는 최초로 연두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의 이상(비전) 실현을 위해 꿈의 도시 울산, 울산에는 울산 사람들이 있다를 시정 목표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활력도시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이 있는 유(U)잼도시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정주도시 등 총 3대 시정 운영 방향이 제시된다.

 

 첫째,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활력도시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조정과 맞춤형 기업지원을 강화하여 울산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도록 한다.

기업 현장지원 전담공무원 지정을 확대(4개사6개사)하고, 관내 투자기업 권역별 책임관을 확대 운영한다. 울산 경제의 새로운 도전인 기업 본사 유치에도 시정 역량을 결집한다.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도 본격 추진한다. 울산이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실현한다.

또한, ‘울산형 광역비자제도를 시행해 지역 맞춤형 우수 외국인 인력을 유입하고, 주력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수요자(청년·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에 나선다.

 창업·벤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다.

 자동차 산업은 전기·수소차 기술경쟁력 제고,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도심항공이동수단(UAM) 선도거점 마련, 자율주행 기반을 조성한다.

 조선산업은 자율운항선박 고늘지구 연구단지 조성, 친환경지능형(스마트)선박 기술개발 지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산현장을 구축한다.

 화학산업은 고부가·친환경 산업으로 전환을 지원하고, 이차전지 산업은 첨단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구축 등 기반(인프라)을 구축하고, 기술개발 지원과 기술인력 양성으로 이차전지 산업 국제(글로벌) 거점도시로 육성한다.

 수소인공지능·생명(바이오신재생에너지·원자력 등 첨단 신산업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울산미포국가산단 및 온산국가산단 확장, 신성장 거점 산단, 첨단 지능형(스마트) 산단을 조성해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을 구축한다.

 

 © 시정보고회에 참석한 김두겸 시장과 안효대, 안승대 부시장-울산시 제공

 

 둘째,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이 있는 유(U)잼도시를 위해서는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 신설하고 삼산·여천매립장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들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태화루(용금소)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 설치, 태화강 억새단지 확장,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 추진과, 울산정원지원센터를 개관한다.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확장해 녹색도시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세계적 공연장과 케이팝(K-POP) 사관학교를 건립하고, 종하이노베이션센터를 개관하고 강동관광단지, 영남알프스관광단지 등 새로운 관광명소 개발도 지속 추진한다.

콘텐츠 훈련(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5) 개최, 국제회의지구 지정 추진 등 마이스(MICE) 산업도 함께 활성화 시킨다.

카누슬라럼센터(경기장), 공공골프장,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 여천매립장 파크골프장 등 스포츠 기반(인프라)을 대폭 확충한다. 코리아(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페스티벌)와 같은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들도 개최한다.

  

   © 울산시청-울산시 제공

 

 셋째,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정주도시를 위해울부심 생활+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등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둥이 행복렌터카,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다자녀가정을 우대 지원한다. 또한, 시립아이돌봄센터, 초등틈새돌봄으로 울산형 책임돌봄을 강화하고, 어린이 복합 교육·놀이 공간을 조성해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2 시립노인복지관 운영, 어르신(시니어) 초등학교 건립, 울산하늘공원 내 2 추모의 집건립하고, 신노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안정된 일상을 지원한다.

돌봄 필요 청·중장년을 위해 일상돌봄과 울산청년미래센터를 운영하고, (가칭)장애인 거점센터와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 등 장애인 복지를 강화한다.

여성일자리 박람회와 여성친화기업 지원 확대로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만들고, 청소년문화회관 건립사업도 추진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와 산모·신생아 재가돌봄서비스 등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마음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첨단 산재전문 공공병원, 울산의료원, 울산양성자치료센터 등 공공의료 기반 확충 노력도 이어진다.

신정동 등 청년희망주택을 지속 공급하고, 무주택 미혼 청년가구 주거비 지원,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신혼부부가구 지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등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세계 최초 수소트램은 오는 20291월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시내버스 노선개편 안정화, 어르신(75세이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한다.

 또한 임산부, 영아, 8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이용권(바우처) 택시를 활용한 맞춤형 이동지원, 가족배려 전용 주차구역 신설 등 교통약자와 가족을 위한 이동 편의도 강화한다.

  

  ©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사업도 추진한다

 

 울산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울산복합생태관광센터 건립,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독수리생태체험장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풍수해 생활권 및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울산시민 안전보험 운영, 안전보안관·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시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특수재난훈련센터 등 국가산단 안전관리도 더욱 강화한다.

 이외에도 2025년 울산형 인구정책 수립, 인구업(UP)전략본부(TF) 운영 등 인구구조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면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확대, 울산청년지원센터 개소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한편,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상세 자료는 울산시 누리집(https://www.ulsan.go.kr) 울산 소개 울산의 비전 주요업무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OP시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2025년 울산시 시정 보고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