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환경보전의 지혜를 담은 우수한 책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유아·청소년·일반인 등 6개 분야에서 총 68종의 ‘2014년 우수환경도서’를 선정했다. 환경부는 지난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2014년 우수환경도서 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338종의 환경관련 도서가 출품됐다. 출품 도서에 대한 심사는 학계, 출판·문화계, 언론계, 환경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진행했고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환경도서를 선정했다. 선정된 환경도서는 독자층별로 유아용 9종, 초등학생용 27종, 중·고등학생용 9종, 일반인용 14종, 전연령층 9종으로 분류됐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도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들꽃이 핍니다> 주제별로는 생태를 주제로 한 도서가 가장 많았고 최근 환경 분야에서 화제로 떠오른 지속가능발전,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문제를 주제로 다룬 도서가 뒤를 이었다. 우수한 점수를 받은 ‘들꽃이 핍니다’는 유아용 도서로 성인에게도 환경적 감수성을 주면서 자수를 통해 표현된 들꽃의 아름다움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들 : 적정기술과 지속가능한 세상> 또한,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들 : 적정기술과 지속가능한 세상‘은 우리나라 적정기술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책이다. 환경적으로 소외된 세계 각국의 적정기술 사례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과학과 환경문제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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