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기자] 울산시는 오는 5일 오후 1시 가족문화센터 A동 대강당에서 보육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육시설 안전교육과 연계한 ‘유아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최초 흡연 평균연령이 12.6세로 점차 하향화되고 있는 추세로, 보육 교직원에 대한 금연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금연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미래의 흡연자가 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교육은 물론, 흡연 교육을 받은 어린이가 부모, 조부모에게 금연전도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4월 17일 처음 실시, 총 3회에 걸쳐 529명의 보육 교직원에게 실시되며, 교육내용은 유아흡연교육의 필요성과 이론적 배경, 간접흡연 대처 방법 등을 다뤘다.
보육 교직원 이외에도 지난 6월 정인유치원(중구) 원생 90명을 비롯, 새울산유치원(중구), 태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중구), 은성유치원(중구), 수니유치원(남구) 등 총 5개 유치원 원생 327명이 흡연예방 교육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흡연 나이가 점차 어려지고 있어 미래의 꿈나무가 담배에 찌든 흡연자가 되지 않도록 조기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 시는 이 사업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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