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 현금 500만원 전달
~ 농사로 벌은 돈으로 이웃사랑 실천한 할머니 ~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할머니의 기부가 쌀쌀한 날씨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22일 60대 할머니가울산시 남구 신정2동주민센터(동장 김태연)를 방문하여 현금 오백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할머니께서 평생 농사를 지어서 모은 돈으로 “나도 독거노인이지만 외롭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그 분들을 위해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제서야 실천하게 됐다”고 밝히며“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주변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연 신정2동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평생을 모은 현금을 기부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따뜻하고 고마운 마음의 정을 담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독거노인 50세대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요즘 세상에 귀감되는 숭고한 이웃사랑을 몸소실천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울산시민 모두가 한번쯤 우리살아온길을 한번 뒤돌아 보는 계기가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맑고 아름다운 소리가 우리들에게 청량감을 느끼게 합니다
60대 할머니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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