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을 위한 수능음악회 개최
~ 제41회 남구 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
남구구립교향악단(단장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는 25일 오전10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위로하기 위한 “수능음악회”를 개최한다. 정기연주회 횟수로는 41회째다.
글링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문을 연 연주회는 몬티의<차르다시>,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비제 <카르멘 전주곡>으로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서 분위기를 바꿔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스타워즈>를 연주하고, 2011년울산수변가요제 인기상을 수상하고 2014년 케이블TV 프로그램 “트로트 엑스”에서 결승까지 진출한 임호범이 출연해 <지금 이 순간>과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불러 수험준비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해 줄 예정이다. 한편 임호범은 시각장애를 노래로 극복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공연 마지막 부분에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드라마 OST와 요즘 한창 한류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K-POP을 메들리로 엮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날 협연으로는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전문연주자 과정까지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인이 <타이스의 명상곡>으로 바이올린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이태은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았으며, 차기 공연은 12. 16.(화) 19:30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과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으로 송년음악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구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좌석권을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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