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북구 2014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 박미정 씨 올해 자원봉사대상 장관상 수상 -
12월 5일 자원봉사의 날을 기념해 울산광역시 북구청은 4일 오후 1시 30분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박천동 구청장, 이수선 북구의회 의장, 박경수 북구자원봉사자대회 추진위원장,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북구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북구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박순연) 주관 하에 식전공연, 기념식, 자원봉사자 재능페스티벌, 경품추첨,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울산에너지고 봉사단 인터렉트 소속 김재현 학생의 노래, 로스터밴드와 가수 채림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기념식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발전유공자, 마일리지우수자와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생활공감정책모니터단 및 북구가족봉사단 소속 박미정 씨가 2014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장관상을 수상, 이날 행정자치부장관을 대신해 박 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전달받았다.
이어진 자원봉사자 재능페스티벌은 자원봉사단체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무대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였다.
이화중 '써니텐'팀의 댄스, 농소1동어르신봉사단의 다듬이 공연, 자원봉사홈타운 댄스팀 '써니', 실버 레크레이션 전문봉사단의 웃음보따리, 댄스공연봉사단 '위드', 대회추진팀 댄스 공연 등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막간을 이용해 TV,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추첨과 초청가수 공연으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 날 부대행사로 북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탑쌓기’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북구청 직원을 비롯해 주민들이 기증한 생필품을 직접 쌓아 올리는 이벤트다.
1,000여명 참여해 비누, 치약 등 15,000여점의 물품을 쌓아 2m높이의 사랑의 탑을 완성시켰다. 기증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북구는 '소통과 참여, 나눔으로 하나 되는 기쁨의 봉사활동'이란 슬로건 하에 자원봉사 인프라 확충 및 자원봉사 교육을 확대하고 질 높은 봉사활동 성과를 많이 올렸다"며, "지금까지 살기 좋은 북구 만들기에 힘써온 자원봉사자들이 스스로 위로하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자 현황>
▲ 자원봉사 유공자상-하자봉사단, 울산에너지고 인터랙트봉사단, 옹달샘 북구교육강사봉사단, ▲마일리지우수상-김지연(동대초), 최시현(매곡중), 한원웅(강남고), 이도일(울산공고), 강성자(중산동) 권순형(연암동), 손남식(화봉동), 김남숙(화봉동), 배금희(상안동), 김외숙(연암동), 유미영(중산동), 김경희(매곡동), 김해정(양정동), 김소영(매곡동), 황미연(양정동), 원송희(연암동), 김윤희(매곡동), 송정동새마을부녀회, (사)해병대전우회북구지회, 월드시티작은도서관 봉사단 ▲자원봉사우수프로그램-꿈틀이봉사단, 책지킴이자원봉사단, 현대자동차 수지봉사회, 북구가족봉사단2기, 대한노인회북구지회 수동경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