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북구청 홀로어르신세대를 방문 복지상담을 하고있다 |
울산광역시북구청,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적극 발굴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 달부터 다음 해 2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북구청에 따르면 이번 집중 발굴대상은 공공기관과 민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 탈락자, 주거취약지역 거주자 및 노숙인, 주민등록말소자 등 비정형 대상자와 전기, 도시가스, 월세 체납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북구청은 희망복지지원단과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한 현장점검과 찾아가는 이동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복지급여 탈락자 재조사, 보건소 및 재가노인지원센터 방문형서비스 등 여러 방면으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한 방침이다.
또 지난 3월,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체결한 한전, 경동도시가스의 검침원, 요식·배달연합회 배달원들과 동 복지위원회 결연세대 집중 점검 및 자생단체, 지역주민 등 어려운 이웃 알리미 역할 부여 등 민관이 함께 총력을 기울인다.
발굴된 가구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안내,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비수급 빈곤층 등 차상위계층은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이웃돕기, 희망나래성금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웃돕기 성금은 현재까지 현금, 현물 등을 포함해 101건에 8억 3천여만원이 기탁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위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복지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241-7632~9),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알려주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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