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노사민정協-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도시 북구' 협약 체결
전국 최초, 산재예방 상호 협력키로
북구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박천동)는 올해 노사민정활성화 주력사업인 '근로자가 행복한 안전도시 북구'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영세기업 산업재해예방 및 감소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노사민정협의회가 산재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례는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박천동 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산업안전보건공단 신통원 울산지사장과 협약식을 갖고 세부사업 및 인력, 기술, 교육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북구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첫 사업으로 '4대 필수 안전수칙(보호구 지급‧착용, 안전보건표지 부착, 안전보건교육 실시, 안전작업절차 지키기) 준수 공동선언'을 이달 내 실시한다.
또, 울산근로자건강센터 홍보, 이동안전교육, 안전보건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연중 전개할 계획이다.
박천동 구청장은 "근로자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강하고, 나아가 지역이 건강해지는 선순환 구조의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사민정이 더욱 협력해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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