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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장생포마을 100억원공모선정
지역발전위원회의 공모사업으로선정
기사입력: 2015/03/25 [11:23]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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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남구,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에

“장생포 마을” 100억원 공모 신청하여 최종 선정

울산광역시 남구청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의 대표적인 사업인 “2015년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장생포 마을”에 국비 70억원을 포함한 총 100억원을 신청하여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농어촌의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과 도시 내 달동네 등 주거 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집수리 및 생활인프라 구축, 문화복지사업, 일자리 창출 등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지역발전위원회의 공모사업으로 최대 국비 7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본 공모사업에 남구는 장생포 마을에 국비 70억원과 지방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8년까지 주거환경 및 생활여건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으로 공모 신청하였다.

○ 장생포 지역은 근대 포경산업의 전진기지로써 1970년대 말에는 인구 1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지역 및 경제가 활성화 되었으나, 1986년 상업포경 금지 이후 주민들은 일자리를 잃고 지역을 이탈하여 도시기능은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다행히, 고래문화특구 지정과 고래관광시설의 확충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장생포 마을은 자연 발생된 취락으로 좁고 경사진 골목길과 고저차 등으로 안전사고 노출과 동선 단절,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이 80%이상이고 도시가스 공급율은 35%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도시 내 가장 취약한 지역이다.

 

이러한 장생포 마을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주택 노후화, 슬럼화, 공동화 등으로 도시기능이 급격히 쇠퇴하고 있으며, 최소한의 공공 기반시설 및 생활 인프라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쉼터 및 주민 편의시설도 부족하여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남구는 장생포 마을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소방도로 및 마을안길 개설, 마을 주차장 및 체육시설 설치, 방범용 CCTV, 축대보수, 게스트하우스 설치 등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도배,지붕교체,샷시단열 등 집수리와 마을기업 육성 및 육아·보육·노인돌봄사업 등 문화복지사업 등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시행하고자 본 공모에 신청하였다.

본 공모 사업에는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다양한사업을 공모 신청하였고, 서류 심사 및 전문평가단의 현장 실사 등 치열한경합을 거쳐 최종적으로 장생포 마을을 비롯한 도시지역 00곳, 농촌지역00곳을 확정하였다.남구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심사에 높은 평가를 얻었고, 사업비도 최대 국비 지원 금액인 70억원이 전액 확정되었다.

본 공모 사업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박맹우 의원도 사업 선정에 많은관심과 지지를 보냈으며, 사업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남구(청장)는 “장생포 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낙후된 장생포 지역의 주거환경과 생활여건이 대대적으로 개선되어 주민생활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장생포는 살고 싶은 마을로 새롭게 도약하게 되어 과거의 그 명성을 다시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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