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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4개국 순방 주요경제 성과와 후속조치 계획
중남미 붐 틍해 제2의 한강의기적 기대
기사입력: 2015/04/29 [17:54]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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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4개국 순방 주요경제 성과와 후속조치 계획

1. 중동에 이은 ‘중남미 붐’통해 ‘제2 한강의 기적’기대

 

(1) 4개국 혁신전략과 경제혁신정책과의 연계 고부가가치 중심 맞춤형 진출
   - 금번 중남미 4개국 순방시 중남미 정상들은 ①한국의 사회경제적 고속성장에 대한 존경심 표시와 전수 열망하였고, ②중남미 국가들의 혁신·신성장전략과 우리의 경제혁신전략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함.
   → 특히, 이러한 성장전략의 연계를 통해 현대화․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도 높아짐.
   → 금번 중남미 순방 계기로 자동차․광물 중심의 협력관계에서 ICT․전자상거래․보건의료․신재생에너지 등 서비스 및 지식기반 분야 등에서 78건(정상 임석하 26건)의 MOU를 체결하는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협력관계로 다변화

 

(2) 지리적 한계 극복한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로 新유통채널 확보
   - 금번 중남미 4개국과 지구반대편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자상거래 협력을 강화하고, 중남미 대형유통업체와의 MOU를 체결하여 우리기업들의 중남미 시장진출에 큰 힘이 실리게 되었음.
   → 중남미 전자상거래 시장은 5년대 30억불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우리기업들에게 성장성이 매우 큰 중남미 진출의 기회가 마련된 것임.

 

(3) ‘새로운 기회의 땅’중남미 청년인력 진출의 교두보 마련
   - 최근 중남미에 한류 확산으로 한국과 한국기업의 이미지가 제고되어 우리의 우수한 인력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 특히 금번 중동 순방을 계기로 브라질에 중남미 최초 K-move 센터를 설치하고, 세계적 창업 성공모델로 평가받는 ‘칠리콘밸리’와의 창업인력 교류 등 중남미와의 청년인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됨.

 

(4) 원격의료 등 보건의료 분야 중남미 진출 본격화
   - 금번 순방시 중남미 4개국은 우리의 보건의료 기술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보건의료 신흥시장인 중남미 국가에 원격의료를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 제약, 병원정보시스템 등 본격 진출 계기가 마련됨.

 

(5) 1:1 상담회, 21세기 대한민국 상단(商團)으로 자리매김
   - 지난 중동 순방에 이어 중남미 대박을 터트린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새로운 경제외교 채널로서 21세기 대한민국 상단으로 자리매김하고, 금번 순방을 계기로 7천억 원대의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됨.

 

 

2. `1:1 상담회` 참여기업, 정부가 직접 터준 기회에 ‘매우 만족’

 

◇ 중소기업은 혼자 힘으로 해외 우량 바이어를 만나기 어렵고, 인지도가 낮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데, 1:1 상담회는 ‘브로커’ 대신 공인된 기관(KOTRA)를 통해 우량 바이어 알선이 이루어지고, 정상방문 경제사절단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돼 우리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여준 것이 이번 성과의 최대 비결표

 

ㅇ 에어비타는 소형공기청정기 업체로 대통령 행사에 참가하면서, 중소기업이 만나기 어려웠던 칠레 FASA, 브라질 Polishop 등 대형 유통업체에게 제품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에 만족.

 

ㅇ 월드브리지산업은 알루미늄 돔(원유저장탱크용) 생산업체로 좀처럼 방문하기 힘든 중남미를 이번 경제사절단을 계기로 쉽게 방문할 수 있었고, 뜻밖에 상담 다음날 바로 계약(300만불)으로 이어져 놀랐다며, 경제사절단에 대한 바이어의 신뢰가 높은 것을 실감하였다고 함.  


ㅇ 지비스타일은 아동복 생산업체로 중남미 중산층 확대에 따른 고급아동 의류시장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는 기회가 됐으며,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내실 있는 비즈니스 미팅을 갖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함.

 

ㅇ 물처리 엔지니어링 분야로 처음 상담회에 참가한 부강테크는 “누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중소기업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국빈과 함께 동행하니 개별 방문보다 신뢰를 얻기가 수월했다.”로 소감을 표현


ㅇ 한글과컴퓨터는 중남미 시장은 거리가 멀어 전화나 이메일로만 접촉해 왔는데 공식 경제사절단을 통해 직접 대면하고 상담하여 사업을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4개국 모두 신규 고객을 만나고, 중남미 전체의 시장성을 검토하는 계기가 되어 중남미 진출을 위한 좋은 첫걸음이었다고 생각함

 

ㅇ 뷰티화장품은 이번 중남미 4개국 상담회에서는 순방국뿐만 아니라 인근국 바이어들도 참가하여 방문국 이외의 다른 나라로의 진출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음. 혼자서는 만나기 힘든 대형 유통채널을 만날 수 있어 좋았음.

 

ㅇ 대동공업은 전체적으로 바이어 수준이 높고, 역량 있는 바이어들이 많이 와서 실질적인 상담을 할 수 있었음. 정상사절단 일환으로 개최된 행사여서 현지 반응도 좋았던 것으로 생각함.

 

 

3. 향후 계획

 

ㅇ 순방을 계기로 확보한 경제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이 식지 않고 우리 경제를 이끄는 지속적인 성장동력이 되려면, 순방 계기 체결된 MOU와 정상 간에 한 약속 등을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ㅇ “순방 계기 성과사업, 중남미 국가들의 제안․요청사안, 우리측 약속사항” 등 주요 분야는 중동순방시 구성된 T/F를 확대 개편하여 이행사항 등을 수시점검하고 정상외교 포털 등을 통해 공표예정

 

ㅇ 주요 후속조치 사항들은 다음과 같음

분 야

향후 계획

전자 상거래

코트라와 현지유통업체간 전자상거래 협력채널 구축, 우리 중소기업에게 소개 및 홍보추진, CJ의 중남미 홈쇼핑 채널개설을 계기로 우리기업 참여 추진

보건 의료

스마트 병원선 공동 기술개발 등 후속조치 이행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 의료산업 진출방안 마련, 시행

청년인력 중남미 진출

K-move센터 브라질내 설치 및 K-move 중남미 스쿨 개설절차 추진(상반기중), 칠레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에 우리인력 진출 추진

창조경제 모델수출

창조경제 혁신센터 등을 구체적으로 전수하고, 중남미 전역에 창조 경제 모델이 확산되도록 추진

에너지 신산업

콜롬비아 전기차 도입 시범사업, 칠레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참여 추진

FTA 등 경제협력

칠레와는 FTA 이행위원회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 방안 논의

브라질과는 한-메르코수르 공동협의체 1차회의 개최

직업훈련 시스템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 계기 직업훈련 시스템 및 기능인력 교류 방안 마련

인프라 사업 참여

페루 등 중남미 국가의 주요 인프라 사업정보를 확보(대사관 등)하여 우리기업에 전파

상시 비즈니스

협력체계 구축

중동, 중남미 등으로 순방국가가 확대되고 중소기업들의 해외 1:1 상담회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코트라 관련기능 강화 등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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