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북구 농소3동, 유아 교통사고 방지용 안전조끼 보급
어린이집 44개소 1260명 대상, 안심마을 울산광역시북구 농소3동주민자치회(위원장 이종해)는 유아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어린이 안전조끼 1260벌을 제작, 29일 오후 2시 44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안전조끼 제작보급은 농소3동주민자치회의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2월 울산시 안심마을만들기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추진하게 된 첫 사업이다.
어린이집 야외수업 시 야광안전조끼를 착용해 운전자들의 눈에 띄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종해 위원장은 "농소3동은 어린자녀를 둔 가구가 상대적으로 많다"며, "그만큼 어린이집도 많고 야외수업도 많아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야광조끼를 제작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농소3동주민자치회는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을 학교폭력, 범죄 등 위험요소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조끼 제작뿐 아니라 안심등하굣길 만들기, 아파트 놀이터 CCTV화질개선, 학교폭력 근절아카데미 및 캠페인, 아동안전위협요소 찾기 등 6개 세부사업을 연중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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