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문화
이달의축제
울산쇠부리 축제 오늘개믹
달천철장 .구청광장 일원 울산철기문화 역사 계승한.산업문화 축제
기사입력: 2015/05/16 [12:58]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서훈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운영자

 

▲     © 운영자

울산광역시 북구 제11회 울산쇠부리축제 오늘(15일) 개막

~17일 달천철장‧구청광장 일원, 울산철기역사 계승한 산업문화축제

고대 야철로 재현 등 50여 체험전시프로그램

 

'산업의 두드樂, 쇠부리 울림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산업문화축제, 제11회 울산쇠부리축제가 '두드림! Do, dream!'을 슬로건으로 오늘(15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북구가 주최하고 울산쇠부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울산쇠부리축제는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 일원에서 1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번 쇠부리축제는 삼한시대부터 전승되어온 울산의 철기역사와 현재의 자동차 산업을 잇는 산업문화축제로 확대시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구는 올해 축제예산을 1억 원 이상 늘려 쇠부리, 문화, 전시, 화합의 장 등 총 4개 분야 50여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통제철법 쇠부리 전 과정을 담은 3D 디오라마 영상 제작, 주제공연 '창작마당극-달천골 철철철', 야철장 이은철 장인을 비롯 보은‧당진‧영주대장간과 운틴가마 초청, 쇠부리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기념품 제작 등 새롭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또, 수소자동차, 절개자동차, 우수 자동차부품 등을 전시하는 현대자동차와 지역기업 전시홍보관도 올해 신설, 공개한다.

쇠부리축제의 가장 상징적인 메인프로그램은 3일간 축제장을 밝힐 고대 야철로 재현으로, 전통야철 기능장 이은철 장인이 직접 재현하는 쇠부리는 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또, 아이들은 물론 어른,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쇠부리체험마당이 더욱 풍성해진다. 금속공예, 정크아트, 와이어아트, 전통타각 등 쇠를 모티브로 한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밖에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거리마임, 각종 체험과 공연, 먹거리장터 등으로 축제의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 첫날, 15일 오전 10시부터 축제현장인 구청광장을 개방하며, 고대 야철로 재현을 비롯한 두리마을-대장간 체험', 금속공예 등 체험과 쇠부리미니카경진대회, 주제관 '스틸로드', 쇠부리스틸아트 전시, 봄꽃뜨레이야기 등 상설 전시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축제행사는 오후 2시 달천철장에서 열리는 고유제와 쇠부리불꽃행렬로 시작되며 저녁 6시 구청광장 특설무대에서 마련되는 제11회 울산쇠부리축제 개막식과 희망불꽃점화식으로 축제의 팡파레를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수 김혜연 씨 축하무대를 비롯해 철의 역사를 모티브로 만든 다원예술프로젝트 '쇠부리 울림-쇠의 꿈을 품은 땅, 달천', 창작마당극 '달천골, 철철철'로 이어지는 개막축하공연은 놓치기 아까운 프로그램이다.

둘째 날인 16일에도 야철로 재현 및 체험전시 행사가 계속된다. 주요 행사로는 오전 10시부터 쇠부리풍물불매소리경연대회와 농소어린이그림글잔치, 창작인형극 ‘달천이와 광산이’, 민속놀이 울산달내쇠부리놀이가 구청광장에서 열린다. 저녁 7시에는 2일차 축하공연으로 두드락콘서트를 특설무대에서 개최, 브라스밴드 초청공연과 창작국악단 동해누리, 문수오페라단 등 북구공연장상주예술단체 공연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 17일은 '나는야! 불매꾼' 쇠부리민속놀이경연대회와 퀴즈로 풀어보는 '알쏭달쏭쇠부리'퀴즈대회, 쇠부리충효백일장, 대형 무쇠솥에 비빔밥을 비며 함께 나눠먹는 '가마솥비빔밥만들기 등 관람객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저녁 6시부터는 어울림한마당 및 폐막행사가 열린다. 가수 박상철 씨의 축하공연, '불매!불매야!' 불꽃쇼, 소원금줄 만들기 등 8개동 전 주민의 화합을 다지는 대동놀이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린다.

박천동 구청장은 “쇠부리축제를 완성하는 가장 중요하는 요소는 축제를 즐기는 사람이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달천철장을 비롯한 울산의 철기문화를 계승, 보전하기 위한 산업문화축제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붙임. 행사일정표, 주요 프로그램

제11회 울산쇠부리축제 전체 일정표

시  간

5월15일(금)

5월16일(토)

5월17일(일)

10:00

 

         

11:00

       

쇠 부 리

 
   

그림글잔치

창작인형극

충 / 효

창작인형극

12:00

 

제11회 울산쇠부리축제

(농소농협)

[달천이와 광산이]

백 일 장

[달천이와 광산이]

 

Grand Open

       

13:00

 

         

 

         

14:00

 

 

쇠 부 리

     

 

울산쇠부리축제 고유제

불매소리

창작인형극

알쏭달쏭

창작인형극

15:00

 

쇠부리 불꽃 행렬/달천철장

풍     물

[달천이와 광산이]

쇠부리

[달천이와  광산이]

 

 

경연대회

   

가마솥

16:00

 

     

리허설

비빔밥만들기

 

식전/개막행사

[나는야!불매꾼]

창작마당극

 

창작마당극

17:00

 

특별공연 리허설

민속놀이

[달천골, 철철철]

민속놀이

[달천골,철철철]

 

 

[울산달내쇠부리놀이]

 

[울산달내쇠부리놀이]

 

18:00

 

     

 

쇠부리 불꽃 행렬/북구청

리허설

어울림 한마당

19:00

 

식전축하공연

 

(구민 참여 행사)

 

개막행사/희망불꽃 점화식

   

20:00

 

개막축하공연

[두드~樂]

폐막행사

 

개막특별공연

콘서트

[불매,불매야!]

21:00

 

[쇠의 꿈을 품은 땅 - 달천]

 

대동놀이/소원금줄태우기

 

주제공연[달천골, 철철철]

주제공연[달천골, 철철철]

 

5/15 ~ 5/17 10:00~20:30

체 험

행 사

(20종)

두두리마을, 대장간체험, 전통타각체험, 정크아트체험, 와이어 공예체험, 금속공예체험, Box-Art 체험, 3D퍼즐체험 외

전 시

학 술

행 사

주제관 [스틸로드], 2015 쇠부리 스틸아트 출품작 전시, 국제학술심포지움 [철을 말하다], 아트 콜라보레이션, Old&New 장석예술의 어제와 오늘

 

제11회 울산쇠부리축제 주요 프로그램

◇ 주제관 스틸로드

주제관 [스틸로드]는 달천광산을 모티브로 갱도 형태로 구성된 전시관이다.

축제장 들머리에 위치하여 관람객들에게 울산쇠부리축제의 역사성을 부각시켜준다. 올해는 전통 제철법인 쇠부리의 전 과정을 3D 디오라마로 제작한 것이 특징적이다. 또, 사진작가 심강보 씨의 달천광산 사진전, 산업도시 울산의 산업역사와 지역의 철의 역사, 산업단지 현황 등을 전시해 한눈에 울산의 철기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다원예술프로젝트 쇠부리 울림 & 창작마당극 ‘달천골, 철철철’

선조들의 유구한 철의 역사를 모티브로 만든 공연예술, 다원예술프로젝트 [쇠부리 울림]과 주제공연인 창작마당극 [달천골, 철철철]이 공연된다.

다원예술프로젝트는 전통타악, 바투카다, 무용, 극 그리고 미디어 아트가 만나 쇠, 불, 물, 바람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낸 철의 역사를 그릴 예정이다.

풍자와 해학의 무대, 창작마당극 [달천골, 철철철]은 철의 역사를 극화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명난 무대를 만들 것이다.

◇ 2015 쇠부리 스틸아트 공모전 & 북구문예회관 기획전시

4회째를 맞이한 스틸아트 공모전 역시 쇠부리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대행사다.

올해는 공모전 주제는 ‘아트벤치’로 전국 규모로 확대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에 앞서 보다 많은 주민들이 관람하고 선호도조사를 위해 오는 4월 27일부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10개의 스틸아트 작품을 북구청 광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 금속공예와 이를 계승한 현대 금속공예전도 새롭게 선보인다. 북구문예회관 기획전시로 선보이는 [OLD & NEW, 장석예술의 어제와 오늘]전은 중요무형문화재 64호인 두석장 장인의 작품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젊은 작가들의 콜라보 전시다. 평소 보기 드문 전시로 꼭 봐야할 프로그램이다.

◇ 더욱 풍성해진 쇠부리 체험마당

아이들은 물론 어른,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울산쇠부리축제만의 독창적인 체험마당. 올해는 쇠부리 종류가 더욱 더 풍성해진다. 금속공예, 정크아트, 와이어아트, 전통타각 등 쇠를 모티브로 한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 봄꽃의 향연 봄꽃뜨레 이야기

[봄꽃뜨레 이야기]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기간 함께 열리는 봄꽃전시회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 만점인 부대행사다.

올해는 ‘꽃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란 주제로 호접란 등 각종 초화류, 토피어리, 허브동산, 꽃차 및 화전체험, 직거래장터 등을 마련,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 TOP시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