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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울산고래 축제 개막
장생포에서 5.28일부터 고래축제개막
기사입력: 2015/05/27 [18:33]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손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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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울산고래축제 개막

- 따~신 고래의 사랑, 울산고래축제에서 만나요! -

2015 울산고래축제, 7개테마, 30여 프로그램 선보인다.

2015 울산고래축제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유일의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에서 펼쳐진다.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고래들의 가족애를 강조한 ‘따~신 고래애(愛)’를 주제로하고 ‘사랑해 울산, 춤추는 고래’를 슬로건으로 7개 테마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재)고래문화재단은 올해 축제에서는 최근 몇년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족관계의 붕괴와 불신을 불식하고, 축제를 통해 새롭게 뭉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4가지 큰 틀로 요약했다.

새로운 장생포 시대 개막, 장생포 고래 문화 컨텐츠 강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시도, 컨셉을 강조한 프로그램 이다.

이를 위해 고래문화재단은 이미 지난해부터 장생포 축제장의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 시작하였다. 또한, 고래문화공원 개장과 함께 장생포 일대를 모두 축제장화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를 준비하고 있다.

5월 28일 저녁 7시 30분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인 사랑고래무대에서는 메인 행사인 개막식 및 축하행사, 미디어파사드 ‘소녀와 고래’, 창작악극 ‘장생포’, 우리동네 명물내기, 클럽JSP 등 축제의 가장 주요한 무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래박물관 광장에 펼쳐지는 돌고래마당에서는 사전 참가신청을 받아 5월 15일 예선을 거친 고래노래방, 고래고래소리방, 춤고래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솔로탈출! 고래썸타기’를 통해 외로운 솔로들이 썸남썸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15일 개장한 장생포고래문화마을의 고래광장에 설치되는 추억고래무대는 광장 전체가음악과 함께 대형 노천 카페로 구성되어 어쿠스틱 밴드, 뮤지컬 갈라, 성악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음료와 간식을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장생포 옛마을에서는 1970년대 장생포의 전성시대를 그대로 재현하여 즐길수 있으며, 선사시대 고래마당에서는 반구대 암각화를 그린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고래탐험존, 퐁당퐁당고래마당, 고래스탬프랠리, 퍼레이드 ‘춤추는 고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이다. 장생포 고래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장생포하면 빠질 수 없는 고래고기 맛집이 장생포 거리 곳곳에 있어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장생포 고래 문화 인프라도 축제기간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전국 유일의 고래 탐사선 인 ‘고래바다여행선’은 축제기간동안 하루 2차례 특별운항하며, 고래박물관은 “로이 채프먼 앤드류스, 한국에서의 발자취” 등 기획전과 특별전을 진행한다.

또한, 국립고래연구소 오픈랩을 통해 자체 보관하고 있는 전시품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고래문화학술제를 통해 울산의 고래문화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견해를 전달한다.

2015 울산고래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고래문화재단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장생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예년보다 내실 있는 축제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유명한 장생포 고래 인프라에 장생포 고래마을도 축제를 앞둔 5월 15일 개장을 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더 다양한 고래컨텐츠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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