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MERS)관련 다중이용시설 방역실시 -울산광역시 남구청 메르스대책본부에서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감염병에 취약한 계층 및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비비 31,920천원을 메르스 대응 방역예산으로 편성하고 지난13일부터 7월2일까지(20일간) 남구관내 14개동 7개권역에 방역용역 업체를 선정한 후 대상지별 상황에 맞게 방역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을 원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방역대상은 메르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 어린이 등이 이용하는 남구관내 194개소로 노인복지시설(17), 경로당(134), 청소년·아동 보호시설(19), 장애인 보호시설(20), 사회복지시설(1), 외부유입 취약지역인 시외·고속 버스터미널, 태화강역 등이다.
남구청 메르스대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메르스 유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메르스 청정 남구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구는 의심환자와 접촉 후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남구보건소(☎226-2424~6) 또는 남구 메르스대책지원본부(☎226-3510~4)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첨부: 장애인 시설 방역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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