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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청장 취임 1주년
행복남구 건설위한 새기반 다쳐
기사입력: 2015/06/26 [17:03]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최석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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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장 취임 1주년

 

‘행복남구 건설’ 위한 새 기반 다지기에 주력

새로운 관광산업 창출․육성 등 미래 남구 로드맵 구상

고래등대․해피투게더타운․국제안전도시 등 핵심공약 본격 추진

고래문화마을․여천천 고향의 강 등 대형사업도 성공 마무리

7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35만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며 “다가올 미래, 세계 속에 우뚝 설 남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추진돼 온 사업을 진행하고 마무리하고, 또 미래를 계획하는 많은 일들을 하다 보니 1년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일들에 부족한 부분이 없었는지 돌아보고 앞으로도 주어진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지난 1년간 남구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미래 남구의 로드맵을 완성하는데 초점을 맞춰왔으며 고래등대, 국제안전도시 공인, 해피투게더타운 등 구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한 공약추진에 매진해왔다.

취임 후 첫 시험대이자 과제였던 국립산업박물관을 각고의 노력 끝에 남구에 유치하는 성과를 시작으로 전국 최초의 복합공동주거시설인 해피투게더타운을 LH와 공동 건립키로 했다.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며 지난 4월 울산에서 처음 문을 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남구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아우르는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3년 여 간의 공사 끝에 7월 준공될 여천천 고향의 강은 도심하천 복원의 성공사례이자,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시의 정책과 맞물려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 구청장은 특히 “남구는 새로운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 중대기로에 섰다”며 “고래․산업․의료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관광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유일의 고래문화특구인 장생포와 남구만의 고래인프라, 지난 5월 개장한 고래문화마을에 세계 최고 높이 고래등대, 울산함 전시 등을 더해 새롭고 흥미로운 관광아이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지난 1년은 물론 앞으로 구청장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미래세대에 가능성을 열어주는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를 만드는 일”이라며 “남은 임기도 구민을 위한 구정에 적극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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