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북구 농협울산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 개최
5일까지 오픈기념 할인행사, 60여 농가 40여 품목 선보여
울산광역시 북구는 2일 오후 2시 진장동 농협울산유통센터 내에 설치한 로컬푸드 개장식을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은 박천동 구청장을 비롯해 윤영규 북구친환경작목반장 및 농업인, 진영수 농협울산유통센터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매장 오픈기념고객이벤트를 위해 테이프커팅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대신 판매장 참관과 시식행사를 통해 북구지역 친환경
로컬푸드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는 지역농가에는 안정적인 유통경로를 만들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북구가 나서 추진한 사업이다. 지역농가와 농협울산유통센터간 협의 및 가교역할은 물론, 159㎡규모의 판매장 및 집기 설치를 위해 7,000만원을 지원했다.
정식 개장 전, 취급 품목 선정과 소비자들의 욕구충족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쳤다.
북구 관계자에 따르면 1일 평균 65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정식 개장으로 참여농가가 확대되고 홍보가 되기 시작하면 매출이 보다 상승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 관련, 북구는 이달 중 품목확대를 위한 농가간담회를 실시하고 구청‧농협‧작목반으로 구성된 세부 실무추진단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직매장에는 약 60여 농가와 10개 가공업체가 참여해 40여 가지 품목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편, 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달 5일까지 오픈기념 할인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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