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북구 지체‧뇌병변 중증장애아동에 의료용유모차공급
이달 17일까지 신청 가능
을산광역시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정책 일환으로 지체장애 및 뇌병변장애 중증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의료용유모차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2,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의료용유모차 10대를 구입, 8월중 보급할 계획이다.
북구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아동이 80명가량 있으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해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는데 착안, 이 같은 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
이에 따라 북구지역 18세 이하 1,2급 지체, 뇌병변 장애아동이 있는 취약세대는 이달 17일까지 유모차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전국가구평균소득 150%이하 세대면 신청 가능하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의료용유모차는 취약계층에서 구입하기엔 고가다"며, "이번 지원으로 장애아동들이 좀 더 편하게 이동하고 사회참여 기회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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