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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 정자항 판지마을 잇는 강동섶다리 개통
울산강동 섶다리개통
기사입력: 2015/07/21 [10:26]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손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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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북구 정자항-판지마을 잇는 강동섶다리 개통

    울산광역시 북구는 20일 오전 11시 강동 정자천 일원에서 박천동 구청장, 강동동주민자치위원회 엄기윤 위원장, 이해균 강동동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섶다리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한 강동섶다리는 정자천 하구에 정자항 남방파제와 판지마을을 잇는 전통 섶다리를 재현한 것으로, 관광객들에게 보행편의와 볼거리 및 포토존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강동동주민들이 나서 직접 기획하고 조성했다.

강동의 '정자천가꾸기' 사업이 북구가 실시한 올해 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그 일환으로 함께 추진된 것. 강동주민자치위원은 물론, 블루마시티 아파트입주민, 새마을회, 적십자회 등 강동지역 자생단체, 주민 150여명이 섶다리 건설에 참여했다.

강동 주민들은 북구에서 지원한 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번 섶다리 뿐 아니라 정자천 약 3km 구간에 이르는 코스모스 꽃길 및 쉼터도 함께 조성했다. 코스모스가 만개하는 9월에는 섶다리 문화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엄기윤 위원장은 “정자천 가꾸기 사업은 마을을 가꾸며 강동의 원주민과 신규 입주민 간의 화합과 공동체문화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강동섶다리 개통으로 정자천 일원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보다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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