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북구 송정 박상진호수공원 내 휴게쉼터 문 연다
이달 5일 카페&편의점 운영 개시
울산광역시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송정박상진호수공원 관리동 내 휴게쉼터 위탁계약을 완료하고 오는 9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휴게쉼터는 관리동 2층(167.86m2)에 ‘호수공원 커피트리’란 이름으로 편의점을 겸한 카페가 들어설 계획이다. 북구는 위탁업주와 협의해 인테리어가 마무리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문을 열기로 했다.
박상진호수공원 인근에는 차를 마시거나 먹거리를 살 수 있는 곳이 전무해 이용객들의 아쉬움을 샀는데 이번 휴게쉼터 오픈으로 그 불편함을 해소하게 된 것.
오픈 초에는 커피를 비롯한 각종 음료수와 과자, 김밥, 컵라면, 편의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북구담당부서 협의를 거쳐 취급품목을 확대 또는 조정할 방침이다.
관리동 3층 옥상전망대는 기존과 같이 무료 개방한다.
울산광역시 북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을 조기 개장하다 보니 진입로 및 주차장, 편의시설 조성사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며, “이번 휴게쉼터 오픈으로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8월 11일 공개입찰을 통해 휴게쉼터 수탁자를 결정, 향후 3년간 상호 자문 및 협의를 거쳐 쉼터를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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