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와이엔텍의 상생발전 공동업무협약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이어진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연석 ㈜와이엔텍 대표는 1일 오전 시장실에서 ‘여수시청 주차장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와이엔텍은 오는 11월까지 2억 원을 투입해 시청 남측 주차장 일원에 7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 후 여수시에 무상 기증한다.
이번에 70㎾급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가 완료되면 여수시청은 총 308㎾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유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4년 청사 부설주차장에 88㎾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 8월과 11월 한국남동발전과 휴켐스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150㎾의 발전시설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기요금 450만원 상당을절감했다.
시는 올해 태양광 발전설비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청사 에너지 사용량을 평년에 비해 30%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시는 내년에 행정안전부로부터 에너지 절감에 따른 보통교부세 20억원을 교부받게 된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시정에 적극 협조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고있는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과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여수시와 상생발전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와이엔텍은 1990년 8월 여천환경으로 회사를 설립한 이래 사업장 폐기물처리 전문업체로 날로 규모를 확장해가고 있는 기업이다. 매년 환경지킴이 활동, 사랑의 헌혈, 연탄배달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 cn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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