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시사저널=임승환 기자]
최근(9월 15일) ‘태화강 국가정원 자문위원회’ 구성 등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기본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시와 울산녹색포럼은 9월 21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의 필요성 및 기본방향’ 이라는 주제로 ‘울산녹색포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심경구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기본방향’ 기조연설을 하고, 강태호 동국대학교 교수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과제와 대책’을 주제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울산대학교 김석택 교수를 좌장으로 시 의회 박학천 의원,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정명렬 부회장,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최정민 교수,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조성웅 위원장 등 분야별 전문가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의 논리와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치밀한 세부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태화강대공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 지방정원 등록을 마치고, 내년 4월산림청에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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