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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울산평생박람회를 다녀와서
제5회 울산평생박람회를 다녀와서
기사입력: 2017/10/02 [10:49]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서 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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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성훈

제5회 울산평생학습박람회를 다녀와서

산시가 주최,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울산교육청이 후원하는 제5회평생학습박람회가 지난 2017.9.15일부 ~17.(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 SK 광장에서 울산시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자치단체장,시 구 군 의원들 그리고 이원근 한국평생교육진흥원장과 ,제5회 평생박람회에 참가하는 직능단체 및 각종행사 참가자 등 약 300여명 참석하여 축하 풍선올리기,테이프 커팅등 성대한 개막식을 가지면 출발했다

개막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행사 추최측의 개막인사와 내빈들의축사가 뒤를 이었고 참석치 못한 것이 애석하다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전문도 읽어주었다

내빈들의 축사로 이어가던 중 이원근 한국평생교육진흥원장의 축사순서에서 농담으로 한 발언들이 잠시 문제가 되었다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축사를 하면서 우리평생교육원은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고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교육을 하고 있다며 자랑하며 김 시장을 향해서는 존경하는 김 기현시장님은 앞으로 평생학습에 관한 정책을 내년도 지방선거 공약으로 세우신다면 3선도 무난하고 5선까지도 할 수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따 논 당상과 같다는 발언을 하며 김 시장을 추겨 세웠다 축사를 마치고 자리에 돌아오자 김 기현 시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깊이 고개 숙여 인사까지 하였다

그 때 뒤에서 야유의 소리가 들렸다 왜 이런 자리에서 저런 정치적 발언을 하느냐, 너무 아첨이 심한 것 아니냐 등의 소리가 들렸다

본인은 팽생교육원진흥원의 원장으로써 이 사업의 중요성을 말하려는 의도 이겠으나 그의 발언은 너무 과한 발언이었다고 생각되었다

단상 앞에서는 못 들을 수도 있겠으나 뒤에 있던 필자로써는 다 들을 수 있었다 지금은 여 야의 헤게모니 싸움에서 국민들은 어렵고 힘든 정국에서 그의 발언은 어울리지도 않았고 불쾌한 감정마져 일어났다

 

그 다음은 일반시민들의 저조한 참여였다

개막식 행사를 마친 후 단체장들이 돌아가자 참여하는 단체의 행사자와 자원봉사자외에는 일반시민들은 거의 볼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고생하며 준비한 주최측의 노력과 박람회가 추구하는 목적을 폄하 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참여하는 시민들의 숫자가 너무 적었다는 것이다 이 번 울산평생박람회에 참석하는 단체는 기관을 포함 약60여 단체가 참가하여 2박 3일 동안 열심히 봉사와 문화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였다 특히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눈에 띄었다

특히 중구, 울주군, 남구청에서 주최하는 학습장에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실습해보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대체로 참가하는 시민들은 한산했다

2박3일 동안 박람회 행사를 하는 동안 직접 참가하는 각 부스 회원들 외에는 시민들의 관심도 별로 없었고 대 공원에 운동하러 왔다가 잠시 구경하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왕 막대한 돈을 투자 했어면 울산시가 제대로 홍보하여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아 정말 울산평생학습 박람회기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내년이 기다려 지는 박람회가 되었어면 한다

박람회 본부 부수에서 일하시는 봉사자 분께 물어보았다

왜 이래 박람회가 한산 하느냐?고 그 분은 아직 홍보가 덜 되어서 그렇다고 말하였다 지금 5년째 박람회 행사를 하고 있는데 무슨 홍보가 안되었느냐고 물어니 왜 그런 것을 묻느냐는 듯이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다

 

그나마 시군구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부스에만 사람들이 있지 다른 데는 이번 박람회가 마칠 때 까지 너무 한산하였고 시민들의 호흥도 없었다고 생각되었다 물론 마지막 날에는 비도 오기까지 했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 제5회 울산평생학습박람회였다

내년에는 올 해를 거울삼아 대 시민홍보와 예산으로 실질적이고 효과가 있는 을산평생학습박람회가 되었어면 한다

▲     © 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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