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경제
사회이슈
전경련 “대한민국 경제 큰 별 잃었다…구본무 회장 별세 깊은 애도”
경제뉴스
기사입력: 2018/05/20 [14:27]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김태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구본무 LG 회장이 별세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인 구 회장이 별세하신 데 대해 경제계는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구 회장은 대혁신을 통해 화학, 전자, 통신 등의 산업을 세계 일류의 반열에 올려놓은 선도적인 기업가라며 정도경영으로 항상 정직하고 공정한 길을 걸으셨으며 늘 우리 기업인들의 모범이 됐다고 강조했다.

▲ 구본무 LG그룹 회장     ©운영자

 

이어 그는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농촌자립을 돕고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의료지원도 아끼지 않았다의인상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 만들기에 힘썼고, 젊은이들의 앞날을 위해 교육·문화·예술 지원에 헌신한 우리 사회의 큰 어른이었다고 전했다.

 

구 회장이 있어 우리 경제가 지금의 번영과 영광을 누릴 수 있었고, 기업과 국민이 함께 미래의 꿈을 꿀 수 있었다이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구 회장 같은 훌륭한 기업인을 잃은 것은 나라의 큰 아픔과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슬퍼했다.

 

전경련은 경제계는 고인의 뜻을 기리고 평소 가르침을 이어받아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국경제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이 이날 오전 952분께 서울대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73.

 

구 회장은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을 발견, 두 차례 수술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다.


원본 기사 보기:?????
ⓒ TOP시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