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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2002년 월드컵의 역사를 이어 나가다
2018년 월드컵
기사입력: 2018/06/28 [07:55]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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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2002년 월드컵의 역사를 이어 나가다

 

 

▲     2018년 월드컵


월드컵의 묘미는 언제나 예상을 뒤집는 ‘생각 밖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한국축구의 영웅인 차범근 전 감독은 말하기를 ‘강한 상대는 있어도 이기지 못할 상대는 없다’ 라는 말과 함께 ‘공은 둘글다’ 라는 말이 지난 밤에 기적처럼 한국이 해냈다.

 

비록 16강 진출은 이루지 못했지만 한국은 충분히 승리할 자격을 가졌다 라고 BBC 방송은 극찬을 하였고 수 많은 축구팬과 축구의 전설들은 ‘이게 바로 월드컵이다’ 라며 한국의 승리를 축하해 주었다.

 

▲     마무리 골로 결정짓는 손흥민



한국의 승리가 더욱 놀라운 것은 그들은 2패끝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마치 16년 전의 월드컵의 4강에서 1대0으로 진 전차군단의 패배를 완전히 설욕하고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국가, 역대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지난 우승팀으로서 16강에 다 진출하였던 독일을 우승팀 징크스를 만들어 버린 경기를 연출하였다.

 

한국과 독일의 피할 수 없는 이 경기를 예상하였던 수 많은 전문가들은 한국의 2골차 승리를 두고 말하기를 ‘2대0으로 승리하기 보다 7대1로 패배하는게 더 쉽다’ 고 조롱하였고

전 한국국가 대표 감독인 슈틸리케는 ‘한국이 3전 전패를 당할 것이다’라고 첫 패배의 전술을 보고 악담한 바 있었다. (수 틀어진 망언~)

 

독일의 부진은 첫 경기에서 나타났었다. 그들은 영감처럼 뛰었고 언덕을 넘어온 늙은 선수들처럼 보였었다. 반면에 한국은 처음경기에서 섯투른 실수와 전략에도 불구하고 2차전 부터는 거칠게 경기를 지배하며 마지막 최악의 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그들은 마침내 2002년 월드컵의 분위기로 전 세계 축구팬들을 시간여행으로 보내주었다.

 

아마도 16년 전에 이런 경기를 하였더라면 아도 한국은 그들의 힘으로 트럼프가 없이도 통일을 이루었을 것이다. 확실히 한국선수들은 그때 보여주지 못했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항상 밝은 얼굴의 조현우 골기퍼의 완벽한 선방, 첫 골로 초조한 독일의 빗장을 연 김영권,

골기퍼 조차 공격가담으로 비어있는 골대를 향해 달려간 한국의 클라제 손흥민 선수의 마무리골로 한국선수들은 아미도 다음 월드컵에서는 우승까지 할 실력을 전 세계인들에 보여주며 휘슬이 울리고 모두다 하나같이 울어 버렸다.

 

한국은 기적과 같은 승리로, 독일은 허무한 패매로 함께 운 경기



어쩌면 신은 ‘독일을 통일한 그 힘을 이제 한국에게 부어 주어 남북한의 오랜 소원을 들어주겠다’ 라는 계시인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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