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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지 않았다 3을 보고
크리스찬의 생활
기사입력: 2018/07/06 [08:47]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호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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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지 않았다 3을 보고

 

▲   신은 죽지 않았다3 포스터

 

CBS에서 하는 시사회를 통해 이 영화를 보았다. 1편은 몇 년전에 보았던 터라 2편은 안보았지만 그 때 그 배우들이 열연한 것으로 보아 학교에서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시련을 통해 그 분을 경험하는 내용인 것 같았다.

오늘날의 미국은 믿음이 식어 버리다 못해 이성과 합리주의, 과학과 복지정책으로 교회가 급감하며 믿음이 식어버린 라오디게아 교회의 전형을 따르고 있는 현실을 이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듯 하였다.

우리나라도 이미 미국교회의 전철을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며 WCC와 동성애를 통해서 충분히 교회는 힘을 소진하였고 새로운 부흥의 동력을 찾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편은 대학 신입생 조쉬가 고집스러운 무신론 철학교수 제프리 래디슨으로부터 수업 시작전에 신은 죽었다라고 강요를 받고 신의 존재를 증명하지 못하면 낙제 시키겠다는 문제를 안고 기도하며 결국 신은 죽지 않았다라는 증명을 하며 승리하는 내용이었고

 

2편은 오로지 믿음을 위해 법정에 선 여교사 '그레이스'가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하나님을 증명하는 과정을 그린 법정 종교 드라마였다. 고등학교 역사 수업 중 신앙에서 비롯된 단 한 번의 대답으로 모든 걸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된 여교사 '그레이스', 국선 변호사 '톰 엔들러'와 함께 학교와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을 상대로 법정에서 불꽃 튀는 논쟁을 벌이며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과정을 그렸다.

 

3편 어둠 속의 빛은 한 순간에 교회와 형제 같은 친구를 잃고 회의에 빠진 목사 데이빗 힐이 부당한 교회 철거 명령에 맞서면서 믿음과 신념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데이빗 힐은 150년간 자리를 지켜온 성 제임스 교회의 목사로 교회에서 일어난 의문의 화재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캠퍼스 내에 위치한 교회의 퇴거를 요구하는 주립대와 갈등을 빚는다.

교회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난 후 교내 교회의 재건을 반대하는 학교와 교회의 첨예한 갈등이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산되는 등 갈등이 점차 고조되는 장면을 담았다.

결국 교회와 지역사회(대학)는 용서와 화해라는 사랑의 해결책으로 교회는 다른 곳에 지어지며 오해가 풀리고

결국 하나님은 선하시다 언제나라는 말처럼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에서 만든 이러한 기독교영화는 일상 생활속에서의 믿음이 현실에서도 역사하며 결국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승리한다는 내용이다. 사람들이 만들고 있는 완전하고 이성적인 대학에서의 신에 대한 증명과 성경말씀과 하나님을 믿은 믿음이 사람들의 반대와 무신론자들에 의한 갈등과 법정판결까지 가게 되는 일을 통하여

하나님은 죽지 않았다라는 결론을 얻게 되는 기독교 국가 미국의 현실이 가슴아픈 것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국제적인 통계상으로 무교로 분류된 대한민국의 하나님은 죽지 않았다라고 과연 말 할수 있을지 한탄스럽다.

 

미국의 기독교영화를 제작하는 사람들은 대형교회와 신실한 크리스찬들이다. 오늘날 믿음이 없어지며 사랑이 식어지는 이 시대에 지성과 합리주의를 따르는 지식인들은 과학과 인공지능을 통해 하나님없는 천국을 만들 수 있다고 호언하지만 사람의 심령을 만족케 하고 영원한 사랑이신 그리스도를 깨닫지 못한다면 행복한 짐승에 불과할 뿐이다.

 

크리스찬의 사회참여, 곧 봉사와 문화선교는 이처럼 우리 삶 가까운 곳에서 나타나야 하며 용서와 사랑의 궁극적인 하나님을 나타낼 때 천국시민으로서의 이 땅의 생활속에서 그 분을 나타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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