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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민 울리는 대기업의 갑질횡포
서민 울리는 대기업의 갑질횡포
기사입력: 2018/07/20 [12:08]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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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훈기자           미래에셋 생명보헙회사에서 k씨가 구입신청한 테블렛pc의 모델

 

    서민 울리는 대기업의 갑질 횡포

2017년 미래에셋 생명보험회사 울산지점에 다니던 K모(전 생명보험 위촉 설계사)씨는 황당한 일에 지금까지도 끝이 보이지 않은 외로운 소송다툼을 2년 째 하고 있다.

 

2017년 4월말 금융보험업에 생소하였던 k씨는 생명보험설계사 시험에 합격 하고 자격증만 취득하고 90% 수준의 출근만 하면은 회사에서 자산관리사 양성차원 프로젝트에 의해 6개월간 실적에 연연치 않고 월 200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는 권유에 솔깃, 2017년 5월부터 출근을 시작, 본사 교육과 강의에 충실히 공부 그 달 생명보험설계사 시험에 합격하여 부지런히 강의를 듣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 또 회사에서 업무상 필수로 구매하여야 한다는 테블릿PC도 관리팀의 가입신청서의 서명 요청에 사인, 제출하여 주었지만, 첫달 급료 200만원은 받지못했고 협력업체 LGU+지네트웍스사의 테블릿 PC도 배송 받은지 한 달이 훨씬 지나서야 다른 제품 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회사에 입사하여 얼마 되지 않아 , 지점에서는 100인 고객 리스트 등을 작성 요구 하였고, 가상 '고객가입설계동의서'에

 주민번호 뒷자리를 적어오지 않으면 타 보험회사에 정확한 보험가입 내역을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수당에서 칼질 제외시킨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놀란 것은 테블릿 PC를 받고 부터였다.

 

배송 받은 PC를 켠 순간부터 알 수 없는 낯선 전화와 요금청구 메세지(케이블 요금 가스요금등)가 수시로 화면에 뜨서 정신적인 혼란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었다

 이상하여 관리팀에 물어보았지만, 자기들도 잘 모른다면서 분명한 대답을 주지 않았다.고 한다

 이왕 날라 온 건데 하고 사용 중 한 달 여 쯤 훨씬 지나 , 무심코 케이스 를 뜯어 보니 제품도 신청 제품과는 엉뚱제품 삼성 P585K 제품을 신청하였으나 갤럭시탭 NOTE 10.1 2016 삼성 P 585NO제품이였다.

 

삼성 전자 베트남회사에서 조립하여 들여온 제품이였다. 뭔가 이상한 느낌, 짜고 친 고스톱이란 기분이 강하게 느껴져

 

2017.7월 28일경 울산지검에 수사( 사기, 개인정보보호 위반)를 의뢰하였으나 울산남부서 에서 사건의 진상도 제대로 파악 하지 않고 울산남부서와 울산지검은 '각하' 로 수사종결.하여 이에 불복 부산고검에 항고 하였으나 부산고검에도 항고 기각 되었다.

 

 대기업 상대 수사자체에 이의를 건 다는게 가 무리인가 싶어, 분한 마음이지만 테블릿PC요금(통신료. 기계값)만 꼬박 꼬박 납부하여 오던 중에

 

미래에셋생명보험은 수당환수 , 신용 불량을 만들겠다며 자기들의 잘못은 전혀 없다는 듯이 보증보험사와 함께 2018년 1월 부터 4월 까지 갖은 협박을 하였으며 2018년 5월 대검찰청에 진정 , 대검에서 사건 접수 검토후 2018년 6월 14일 경 울산지검에

 사건 송부 재검토 지시하였으나 울산지검은 진정인의 진정을 묵살하여 공람종결 으로 처리 하였다

 K모씨는 억울하다며 2018년 7월 9일 울산 지검에 또 다시 사건을 접수하였다,

 

 최근 진정 고소인의 내용증명 3차례의 답변요구에 , 미래에셋 생명보험은 가장 큰 책임을 져야하는 기업인데도 책임은커녕 오히려 지금껏 아직묵묵부답이고 해당 테블릿PC회사의 답변은 그 상품을 예측 하여 송달하였다는 말도 안 되는 억지소리를 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제품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올지도 안올지도 모르는데 이를 가상하여 판다는게 말이 되는가??

 그러고 미래에셋에서 테블렛pc제품안내 가입신청용지를 받아 갈 때에도 모델명이나 가격의 표시등 구체적으로 안내 되어 있지도 않았다.

 

경찰과 검찰은 일감몰아주기 담합, 표시광고법위반, 제품변경시 사전 고지의무위반 등의 여러 잘못이 있는데도 전혀 문제 삼지 않고 서둘러

 

이 번 사건을 서둘러 종결시키기에 만 급급, 애꿎은 1차 소비자인 보험설계사만 희생양이 되게 하였다.

 

대한민국의 사정기관은 왜 대기업 앞에서 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지?, 한국 금융업계가 세계 상위권에도 들지 못하는 이유가 조금은 알 것 같고 지금까지 평범한 국민과 소시민은 대기업의 갑 질 횡포에 늘 울어야만 했다

k씨의 이 번 사건처럼 금액상 작은 금액이어서 더욱 그냥 지나치기 쉬운 일일지도 모르나 대기업의 갑질 횡포에 소액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건이어서 더욱 신경을 쓰야 하는 사건이다

시내가 합쳐 강을 이루듯이 소액의 피해가가 모여 정부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점차커지는 법이다 많은 소시민의 아픔을 달래주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탄생과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문정부의 정체성과도 부합된다

수사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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