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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어려울 때 진정 교회는 하나로 연합할 수 있는가?
한국기독교총회 대표회장 선거
기사입력: 2019/01/19 [16:18]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호세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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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어려울 때 진정 교회하나로 연합할 수 있는가?

 

▲     한기총의 구국기도회 모습(3/1절)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온 지는 약 18세기 조선시대에 이승훈이 카톨릭신앙을 받아 들인 이후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로부터 서양문물이 들어왔던 개화시대 이후 개신교는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등에서 온 전통적 복음주의와 기독교 근본주의 전통이 섞인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선교사들에 의해, 성공회에 소속된 대한성공회는 전통의 잉글랜드 선교사들에 의해서 전국으로 퍼지게 되었다.

 

일제침략과 6.25를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개신교는 자유시장경제발전과 함께 세계사에 유례를 찾아 볼수 없을 정도로 경제성장과 함께 급속도로 신자들이 증가하면서 1974엑스플로 74’에 연인원 650만명이 여의도집회에 참가한 이후에 80년도 말까지 증가하면서 기독교(개신교,천주교) 인구는 약 일천만명 이상으로 성장하였다.

 

그 이유는 일제 강점기의 억압을 일사각오로 맞서며 625의 빈곤과 환경을 주여라는 호소와 탄식으로 승화시킨 믿음의 열정과 뜨거운 가슴으로 울부짖는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복을 주신 것이다.

 

그와 반대로 북한의 김일성주체사상의 종교는 국가전체를 감옥으로, 자유민주를 이용한 남한적화야욕으로 일관되게 대한민국을 호시탐탐 도발하였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2000년 이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대국으로, 북한은 세계최악의 기독교탄압국가와 독재정치라는 극명한 대조로 이루는 같은 반도의 두 나라가 되고 말았다.

 

남한의 민주화운동을 기반으로 세운 정치세력은 3대의 대통령에 의하여 70년 만에 두체제 평화시기의 때를 맞이하여 정치와 경제의 통합을 이루려고 하나 국민의 사상과 종교 통합의 길은 쉬운길이 아니다.

외세의 환경에서도 아니며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익에 의해서도 아닌 남과 북의 국민들이  자유시장경제체제 속에서 통일은 이루어 져야 할것이다

 

대한민국은 대표적인 믿음과 정신은 기독교의 가치에서 나온다. 복음을 전해주었던 미국과 유럽의 정신은 예루살렘을 전 지구의 수도로 하는 기독교정신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사람중심의 무신론은 인간 그대로를 인정하며 신이 없는 세상에 인간의 법으로 세상을 다스리려는 가장 인간다운 세상을 꿈꾸는 것이다.

 

▲  제  25대 한기총 대표 후보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기총의 제25대 대표회장 후보로 전광훈 목사(개신교단)와 김한식 목사(예장합동장신)를 확정했다. 두 후보의 극우성향을 볼 때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에 누가 당선이 되던 현 정부에 대한 기독교 정치활동을 이어 나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실형을 선고 받았던 전광훈 목사는 기독자유당 창당을 주도하고 후원회장을 맡는 등 정치활동에 앞장선 경력과 여러 가지 정치적 발언 및 구설수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행보가 주목되기도 한다.

 

또한 한기총 산하의 77개 교단으로 나뉘어진 교권과 교회는 다시 대형교회와 이단시비등으로 교회의 분열과 WCC등의 가입 및 목사들의 이념적 갈등과 논쟁으로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평신도들의 원성을 함께 자아내고 있고  목사들의 개인적인 유불리와 세력다툼으로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더욱 분열되어 비기독교인들의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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