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힘 중진 당선인 간담회, '비대위 구성 후 전당대회' 뜻 모아…"민심, 나침반 삼아 난관 극복"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 정치인 이야기
기사입력: 2024/04/15 [16:21]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장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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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진들이 15일 차기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 우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 당헌 당규상 전당대회를 열기 위해선 실무 절차 진행을 위해 비대위 체제가 꾸려져야 한다.

이날 오전 윤재옥 원내대표와 조경태·권영세·권성동·한기호·윤상현·나경원·박덕흠·안철수·김상훈·이양수·이종배·이헌승·김도읍·윤영석·김태호 의원 등은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간담회를 열고 전당대회 절차와 의료 대란 문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야권이 추진하고 있는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대응 전략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원내대표는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중진 의원들을 모시고 당 체제 정비 방안을 포함한 여러가지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며 "내일 당선자 총회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단지도 체제에 대해선 "그런 논의는 없었다"며 "오늘 그런 얘기를 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21대 국회 내 처리하겠다고 한 데 대해선 "(국회의장이) 출장 마치고 오시면, 양당 원내대표하고 국회의장하고 만남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총선 패배에 대해선 "총선 패배의 원인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을 적절한 시기에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도부 구성에 대해선 "전당대회를 하기 위해서는 비대위를 거쳐야 한다"며 "당헌당규상 구성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총선 이후 한동훈 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원들이 사의를 표명한 만큼, 사실상 현 비대위 체제가 존속된다고 보기 힘들단 것이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세력으로서 믿음을 국민께 드리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과 우리 당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총선 이후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거듭날지 예의주시하고 계신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재탄생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아니면 또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인지 유심히 지켜보고 계신다"며 "따라서 우리 국민의힘은 가감없이 총선 패배를 받아들이되 오직 민심을 나침판으로 삼아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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