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모금 운동, 사랑의 온도탑 제막
불우이웃 돕기 목표 금액 72억 설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영도)가 2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시의회 김종섭 의장 직무대리,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의 출범선포, 주요 내빈의 희망메세지 전달,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첫 기부, 온도탑 제막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의 2025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71억 5천만 원이다. 목표액의 1%인 7천1백5십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이 금액은 2024 캠페인의 목표 금액 72억 5천만 보다 1억 원이 줄어든 금액이다. 이웃 돕기 성금은 울산사회복지모금회 사무처 또는 구ㆍ군청 및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나 방송사, 언론사 성금접수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 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기부 신청, 성금계좌 이체, 신용카드 결제 등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성금 모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성금은 울산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첫 기부자로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이 3억 원에 이어 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이 1억 원을 기부했다. 또 나눔 리더로 윤영선 아이윤 메디컬센터 이사장 자녀 5명이 100만 원씩 500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시작으로 전국적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4497억 원이다. 첫날 삼성 그룹이 500억 원, 우리금융그룹이 150억 원을 기부했다.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사랑의 열매가 풍성한 나눔의 결실을 맺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사랑의 온도탑 제막
2024.12.3 손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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