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케이티엑스(KTX)-산천 태화강역 정차 타당성 착수
철도 교통 중심지 태화강역과 주민 편의성 기대
기사입력: 2025/01/16 [10:47]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손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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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엑스(KTX)-산천 태화강역 정차 타당성 착수

철도 교통 중심지 태화강역과 주민 편의성 기대 

 

© KTX-산천 운행 노선()도(푸른색)-울산시 제공

 울산 도심에 위치한 태화강역에 고속열차를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동구나 북구 등 대부분의 울산 주민이 KTX울산역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울산시는 14케이티엑스(KTX)-산천 태화강역 정차 타당성조사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용역은 울산시민의 높아지는 다양한 경로를 통한 고속열차 운행 요구에부응하고,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방문객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경부고속선으로 운행되는 고속열차 중 편성길이 약 200m 규모의 케이티엑스(KTX)-산천등을 경주역에서 동해선으로 분기해 태화강역에 정차시키고자 하는 계획이다.

 케이티엑스(KTX)-산천이 태화강역에 정차하게 되면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청량리로 운행되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과 함께 수도권 등 지역간을 연결하는 고속열차 선택권이 다양해지게 된다.

 © 고속열차-코레일 제공

 현재 태화강역은 출퇴근시간 15분 간격으로 부전역까지 연결되는 동해선 광역전철, 서울과 동대구, 강릉을 연결하는 케이티엑스(KTX)-이음, 아이티엑스(ITX)-마음, 아이티엑스(ITX)--새마을, 무궁화 등 다양한 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장래에는 신복교차로로 연결될 트램1호선과 태화강역~장생포간 수소트램 등 2개 노선의 수소트램 출발지로서철도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케이티엑스(KTX)-산천이라는 또 하나의 고속철도가 정차하게 되, 태화강역은 다양한   지역간 철도가 정차하는 만큼 관광객 유치와 대규모산업단지의 사업(비즈니스)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북구와 동구 주민들은 이동거리가 대폭 축소되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의 경우 서울과 같이 도심에서 고속열차를 타게 되는 편의성을 누릴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울산시는 케이티엑스(KTX)-산천 태화강역 정차를 위한 시급성, 중요성, 필요성 등 논리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 용역이 시작되었다라며 용역결과가 나올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역은 운행횟수와 소요시간 측면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높고, 도심융합특구 지정 등 개발계획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으로 태화강역과 함께 울산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태화강역 전경

2025.1.15. TOP시사뉴스 손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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