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 국가지원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산부, 노인 대상
환절기를 맞아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많은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2024~2025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방접종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화 위험이 높은 어린이, 임산부, 노인 대상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생후 6개월 ~ 13세 어린이(2011.1.1.~2024.8.31. 출생아)와 임산부, 그리고 65세 이상(1959. 12. 31. 이전 출생자)은 지정된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이용하여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국민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임신부는 산모 수첩을 준비하면 된다.
무료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독감 예방접종 비용을 추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접종 전에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접속하여 예진표를 작성하면, 병원에서 빠르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유행하며, 특히 어린이, 임신부, 노인 등 고위험군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입원과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고 겨울철 유행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지름길이다.
2024.11.28. 손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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