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K-불교의 습격
불기 2568년의 오늘은 석가탄신일이다. 석가모니의 탄생은 신화와도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태어나서 일곱걸음을 걷고나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하늘 위와 하늘 아래에 오직 나만이 존귀할 뿐이다’고 외쳤다고 적고 있다. 이는 인간고유의 정체성과 주권과 인권에 관한 불교의 자아성찰과 인간내면의 부르짖음을 이르는 말이다.
그가 왕자로서 첫날밤 후 신부와 왕국을 버리고 인간의 생사화복의 근원과 그 해답을 얻기 위하여 수행하던중 결국 보리수나무 밑에서 열반하여 불교라는 4대종교의 창시자가 되었다.
이러한 인도에서 시작된 불교는 동남아에 널리퍼져서 나갔으며 중국을 통해 들어온 한국의 불교는 호국불교와 철학적인 내면의 구도로 시작하여 유교와 학문의 중요한 수행의 길로 발전하여 산세 좋은 한국의 모든 산과 계곡에 사찰을 지으며 오늘날에는 국립공원과 복지센타등의 중요한 법인들로 자리잡고 있으며 이제는 도시로 내려와 교회처럼 유치원운영과 여러곳에서의 강연과 상담을 통한 포교활동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개그맨 윤성호씨는 자신의 개그맨 본캐외에 뉴진(New 進)스님이라는 법명으로 개명한 후 국내는 물론 동남아에서 초청과 러브콜을 받고 디제잉으로 진출하여 불교계와 또 다른 한류의 출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MZ세대들과 소통하며 특히 불교를 수행과 경건의 종교로 인식하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악과 반복되는 제스츄어 그리고 불교외 요즘시대를 반영하는 구호와 몸짓으로 이번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서울에서의 공연과 여러 동남아 국가에서의 초청공연이 이어지기도 하고 대만에서는 내무부 장관까지 나서서 오히려 불경건한 집회를 금지하는 양상도 보이지만 한류의 폭발이 계속되는 이 시대에 다시한번 K-불교의 역습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화제거리 되며 윤성호씨는 여러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하며 기사거리가 되고 있어 누구보다도 부케성공과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집회에서의 구호는 대부분 불교의 용어와 결합시켜 신조어를 계속해서 만들어 내어 군중들에게 불교를 인식하게 한다.
“고통을 이겨내며 극락왕생”, "이 또한 지나가리", "부처핸썹", “오빠몇살 관셈보살, 너는몇살 문수보살, 친구몇살 보현보살, 진짜몇살 지장보살” 등 여러 동작과 번뇌를 벗어버리는 퍼포먼스는 젊은이들에게 묘하게 빠져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불교에서는 ‘나는 솔로’를 페러디한 ‘나는 절로’라는 행사를 마련하여 젊은이들의 커플매칭을 시도하거나 우리 사회의 영혼의 목마름과 현 시대의 고뇌를 함께 풀어가는 여러 모양과 행사로 이번 석가탄신일에 다가서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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