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가 월드컵 축구스타 이상윤, 육상 은메달리스트 박민수 씨와 함께 ‘이상윤 독도 강치 어린이 축구단’을 설립한다.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총재 정영옥)는 지난 달 30일 낙성대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에서 월드컵 축구스타 이상윤 씨, 제1회 동아시안게임 육상 은메달리스트 박민수 씨와 회동을 갖고, 독도 강치 복원 사업에 일익을 담당할 ‘이상윤 독도 강치 어린이 축구단’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상윤 독도 강치 어린이 축구단은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가 스포츠를 통해 미래세대에 독도 주권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스포츠 스타 이상윤 씨와 박민수 씨는 일제에 의해 멸종 당한 토종 바다사자인 독도 강치를 복원하려는 본부의 활동에 힘을 보태고자 축구단 설립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각각 MBC 스포츠 해설 위원과 성남일화 운영팀장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상윤 씨와 박민수 씨는 앞으로 어린이 축구단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실무 담당자로서 축구단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는 10월 중 후원 기업과 발기인을 모집해 선포식을 갖고, 각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어린이 축구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추후 독도 강치 어린이 축구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독도 주권 운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 정영옥 총재는 “두 스포츠 스타가 독도 강치 복원 운동에 뜻을 함께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추후 독도 강치 어린이 축구 대회, 독도 강치 어린이 보이스카우트, 독도 강치 어린이 합창단 설립, 독도 강치 어린이 축구장 건립 등 독도 강치 복원 운동을 미래 세대에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윤 씨 또한 “독도 강치 복원은 주권 운동 차원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하는 과업”이라면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여 어린이 축구 발전과 독도 주권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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