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주년 독도의 날을 울산시민 화합의 날로
해마다 열리는 독도의 날인 10월25일을 맞이하여 민간주도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작년과 동일하게 울산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개최된다.
사실상 독도를 점유하고 있는 실정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일관계를 고려하여 매년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이러한 행사에는 정부와 지자체의 일관된 후원과 협조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전국의 지자체 및 각 교육청에서 독도교육에 관한 조례가 지정된 곳은 현재까지 서울시, 세종시, 대구, 부산, 경기, 경북과 울산광역시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실시현황은 울릉도가 속해 있는 경북지역 외에는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나마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는 독도교육 주간선정, 독도지킴이 학교, 독도체험관등을 각 지자체의 교육청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민간단체에 의한 영토교육(독도,간도등)은 한 때 독도수호의 열풍이 불던 90년대에 비하여 관심이 저조하며 재정과 조직적인 면에서 지속하기는 쉽지않다.
특히 울산은 안용복과 더불어 박어둔(울주서생출신)이 울릉도를 경유하여 일본에 까지 끌려가서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밝히고 나라를 대신하여 국토를 지켜낸 울산의 자랑스런 인물 중 한 사람임을 기리고 영토사랑의 공을 기념해야 할 과제가 있는 도시이다.
울산에서 10여년간 나라(독도,간도)사랑 국민운동 본부 울산연합회(회장서성훈)에서는 다가오는 10월25일(금)울산 시의회 시민홀에서 제124주년 독도의 날을 울산시민(다문화, 노인, 보훈단체등) 화합의 날로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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