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공식 방문, 영국 국빈방문에 이어 벨기에 및 유럽연합(EU)을 방문, 세일즈 외교를 이어간다. 박 대통령은 2∼4일 프랑스를 방문해 교역과 투자확대 방안, 기초과학과 첨단기술 분야 협력기반 조성 방안 등을 집중 협의하는 한편 프랑스의 문화 사업과 창조경제를 접목시키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4∼7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영국에서는 금융 부문에서의 협력에 중점을 둘 것으로 관측된다. 또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창조경제 분야의 협력과 사이버안보·기후변화를 비롯한 글로벌 이슈 공조,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협의한다. 이어 7~8일 벨기에를 방문, 엘리오 디 루포 총리와의 한·벨기에 정상회담을 통해 창조경제 분야 기업 간 협력 방안, 교육·문화 협력 방안, 공동 개발·협력 사업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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