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동 울산광역시 북구청장은 본의회장에서 제151회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8개의 구정역점시책을 밝혔다 |
박천동 북구청장, 창조경제 도시 북구의 새 미래 준비
울산 광역시 북구청은 내년을 ‘창조경제도시 북구’의 원년으로 삼고 구정 추진방향을 창조경제와 안전에 맞춰 8개의 구정 역점시책을 추진한다.
박천동 구청장은 20일 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51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구청장은 “규제개혁담당 설치, 오토밸리로 2공구 조기 개설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과 각종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한 인구 유입 정책으로 창조경제도시 북구 건설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이를 통한 인구 유입, 강동권을 체류형 해양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하는 등 세입예산을 늘려 이를 바탕으로 한 지역 성장으로 19만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충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북구는 ▲행복산업단지 조성으로 첨단 유망 중소기업 유치 ▲미래가치적 관광휴양도시를 지향하는 강동권 개발 ▲안심도시 북구를 위한 도시안전망 구축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위한 공감복지 실현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도시 조성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녹색공원도시 개발 ▲문화와스포츠를 누리는 여유도시 구현 ▲노사민정 협력 강화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 등 8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근로자가 행복한 산업단지를 조성해 첨단산업 및 R&D 사업을 유치하는 한편, 기업지원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 활력에 숨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의 푸른 심장인 강동권 체류형 해양복합관광단지을 통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송정지구 택지개발사업·호계지구 주거재생사업으로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정주여건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북부경찰서와 북부소방서 조기 설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갑작스런 재난에 대비하는 안전점검시스템을 구축해 안심도시 북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북구는 이를 위해 올해보다 8.5% 증가한 2,237억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 1,038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156억원, 농림 해양수산분야 148억원 등이다.
박 구청장은 “북구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요소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만큼 내년을 창조 경제를 위한 토양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춰 창조의 알찬 성장열매가 결실을 맺어 활력 넘치는 북구가 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