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회동 2015-03-17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대표 회동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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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와 함께 청와대에서 회동을 가졌습니다!
오늘 회동은 지난 중동 4개국 순방으로 거둔 결실에 대해 설명하고 순방 성과가 경제재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함과 동시에 여야 대표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데요.
먼저 박 대통령은 문재인 대표에게 “문 대표님, 취임 이후에 정식으로 뵙는 게 처음입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며 야당 대표 취임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는데요. 오늘 여야 대표를 모시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중동 순방 성과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경제재도약을 위한 협조 요청’ “다시 한 번 경제가 크게 일어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두 분 대표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중동에 진출한지 올해로 40년이 되는데, 70년대 당시 중동에 노무인력이 진출했던 나라들이 많이 있지만 경제발전을 토대로 중동에 재진출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는 평가를 들을 때마다 매우 뿌듯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이러한 토대를 일구어 낸 것은 우리 국민들의 노력과 희생의 결실이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이제 중동 국가들이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산업을 다각화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음을 설명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로서는 그 과정에서 커다란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 셈이라며, 제2의 중동 붐을 제2의 한강의 기적으로 연결해 경제도약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들이 국회의 입법을 통해서 마무리 되는 만큼, 외교성과도 국회에서 잘 협조해주어야 연결될 수 있다며 정치권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어 “앞으로 중동 순방의 결과, 결실들이 국민, 기업들에게 더 큰 혜택으로 가도록 해 경제가 크게 일어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대표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언급하며 국회가 경제대도약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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