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하여, 첫 일정으로 2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에 이은 특별 오찬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한‧중‧일 3국 협력을 포함한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금번 정상회담은 시진핑 주석과의 6번째 회담으로, 종전 70년이며, 우리의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인 역사적인 해에 개최되는 것으로 의미 있는 회담이 될 것입니다.
※ 박근혜 대통령-시진핑 국가주석 회담 : ① 박 대통령 국빈방중(2013.6월) ② 2013 APEC 정상회의(10월, 발리), ③ 2014 핵안보정상회의(3월, 헤이그), ④ 시 주석 국빈방한(2014.7월), ⑤ 2014 APEC 정상회의(11월, 베이징)시 회담(총 5회) / 2013 G20 정상회의(9월, 상트)시는 환담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양국 정부 출범 후 2년 반 동안 양국간 전략적 협력과 소통이 심화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호혜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향후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또한, 양 정상은 북핵 문제 등 한반도 문제와 동북아 지역 정세는 물론, 한‧중‧일 3국 협력체제 등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우리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 및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등을 통한 동북아 지역 협력 활성화 등 한‧중의 공동 번영과 동북아경제의 도약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다자 행사 계기에 한‧중 정상회담에 이은 시진핑 주석 주최 양자 특별 오찬은 이례적인 것으로, 박 대통령의 이번 행사 참석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각별한 배려‧환대와 함께 날로 발전하고 있는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