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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자동차수출 연구소, ‘독도 알리기 캠페인’ 진행
해외로 수출하는 30만대 가량의 수출용 차량에 독도 스티커 붙여
기사입력: 2014/03/01 [11:36]  최종편집: ⓒ TOP시사뉴스
나라&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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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독도는 세계 속에 빛나는 대한민국의 섬입니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우리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가운데 전국 자동차 수출 연구소(전수련)에서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3월 1일부터 진행될 이번 캠페인에서는 중고자동차를 수출하는 회원 6000여명이 해외로 수출하는 30만대 가량의 수출용 차량에 독도 스티커를 붙일 예정이다.

전수련에서 제작한 이번 독도 스티커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라는 표어로 한국어 이외에도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아랍어, 스페인어의 6개국어로 번역되어 각 나라에 수출될 차량에 부착될 예정이다.

전수련 회원들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세계 속에서 일본의 중고차수출업체들과 경쟁하면서 굳건히 수출에 전념하고 있는 영세한 대한민국의 중고차 수출업체들의 처지가 독도와 같다”며 “한국의 차로 세계에서 당당하게 우뚝 선 모습이 독도와 같아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전수련 조태신 소장은 “3.1절이 다가오고 일본의 망언이 계속되는데 거창한 규모의 행사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우리가 수출한 연 30만대의 차가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스티커를 붙이고 세계를 달리는 걸 상상하면 절로 기운이 난다”고 전했다.

한편 전수련은 앞으로도 회원들(중고차 수출업체)과 힘들 모아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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