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천연기념물 물범’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오후 2시40분쯤 독도관리사무소의 직원이 독도 동도의 숫돌바위 인근 몽돌자갈밭에서 물범을 한 마리를 발견해 사진을 촬영했다. 이 물범은 약 1m 크기로 알려졌다. 물범은 1시간가량 머물다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독도에서 물범은 처음 본다”며 물범 발견이 이례적임을 밝혔다. 또한 “이 물범은 무리와 함께 이동하다 혼자 떨어져 해안에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며 물범이 독도에서 발견된 이유를 추측했다. 강치가 멸종된 이후 독도에서는 포유류가 자취를 감췄다. 포유류가 발견된 건 2009년 물개 포착 이후 5년만으로 이번에 물범이 발견된 것은 생태학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 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포착에 네티즌은 “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독도를 일본으로부터 지켜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생겼다” “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앞으로 계속 볼 수 있음 좋겠다” “독도 천연기념물 물범, 강치도 돌아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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